서울교통공사 사장 선출 논란… 서영교 “오세훈의 낙하산 알박기 인사"
김태균 유력 후보 거론되며 적격성 논란도 불거져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서울 중랑구갑)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사장 선출을 굳이 지금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이를 “오세훈 시장의 낙하산 알박기 인사”라고 강하게 지탄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4일까지 사장 지원자를 공개 모집, 3월께 임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곧 직무 정지를 앞두고 있고, 공사 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 지난해 11월이다. 공교롭게도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작년 12월에 퇴임한 김태균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거론되고 있다.
서 의원은 "전 사장이 그만 둔 11월에 바로 공모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이유가 김태균 전 부시장이 그만두길 기다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라며 "유력 후보인 김태균 전 부시장은 교통분야 전문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는 세평이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사장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공감하는 일일 것"이라며 "막대한 채무가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책임자를 선거 4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알박기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백호 전 사장이 사퇴한 11월부터 현재까지 공석이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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