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물건 활용한 유아 놀이법 9가지
이쑤시개, 실 등 활용해 미술놀이 할 수 있어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할 지 몰라 주말이면 차를 타고 밖으로만 나가거나 비싼 장난감만 잔뜩 사주는 초보 부모들. 실내에서도 아이와 충분히 놀 수 있지만 어떤 부모들은 아이를 TV앞에만 앉혀둔 채 낮잠을 자거나 다른 일을 하기 일쑤다. 초보 부모들은 아이와 놀아주는 게 제일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집안에 있는 갖가지 도구를 잘 활용하면 아이와 하루 종일 즐겁게 놀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종이접시, 이쑤시개, 냄비 등 다양한 것들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놀이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아서적 「육아플래너」(조 월트샤이어 저, 안진이 이고은 역, 나무발전소)의 도움을 받아 집안 물건을 활용한 놀이법 9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실을 활용한 물감 놀이
안 쓰는 그릇에 물감을 붓고 실을 담갔다 꺼낸다. 그러고는 아이와 함께 그 실을 종이에 대고 움직여 무늬를 만들어보자. 실 끝에 빨래집게를 달면 손이 더러워지지 않아 좋다.
2. 뿌리 채소를 활용한 물감 놀이
감자와 같은 뿌리 채소를 반으로 잘라 재미있는 모양으로 깎아낸다. 채소의 절단면을 다양한 색깔의 물감에 담갔다가 종이에 찍어 무늬를 만들어보자. 아이가 싫어하는 채소로 놀이를 하면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어 좋다.
3. 달걀 상자 활용해 만드는 동물 장난감 놀이
달걀이 들어 있던 상자의 울퉁불퉁한 ‘혹’을 잘라낸 후 이어 붙이면 애벌레 같은 동물이 만들어진다. 상자를 반으로 자르고 길이 방향으로 붙인 후 색을 칠하고 종이로 혓바닥을 만들어 붙이면 무서운 용이 된다.
4. 파스타 활용해 작품 만들기
부엌 찬장에 들어 있는 파스타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를 풀로 붙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파스타를 잇기도 하고 종이에 붙이기도 하면서 놀 것이다.
5. 이쑤시개와 찰흙으로 고슴도치 만들기
뾰족한 부분을 잘라낸 이쑤시개를 찰흙 덩어리에 꽂고 눈을 붙이면 고슴도치가 된다. 아이에게 빈 아이스크림 통에 나뭇잎을 담아오게 해서 고슴도치 둥지도 만들 수 있다.
6. 종이접시로 동물 가면 만들기
종이 접시로 가면을 만들 수 있다. 접시를 고양이, 병아리, 사자와 같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물감으로 칠한 후 노란 고무줄을 달아주면 훌륭한 동물 가면이 된다.
7. 냄비 등으로 즉석 콘서트 열기
냄비, 프라이팬, 나무 숟가락을 활용해 즉석 콘서트를 열어 보자. 아이들은 냄비를 두드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
8. 즉석에서 즐기는 엄마놀이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 거품을 내면 오랫동안 놀 수 있다. 인형 옷을 손빨래한 후 빨래집게로 집어서 널어놓고 다림질하는 시늉도 해보자. 즉석에서 재미있는 엄마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9. 냄새로 음식재료 알아맞추기 놀이
냉장고에 있는 병이나 밀폐용기 또는 조미료 선반에 있는 양념을 하나씩 꺼내보자. 한 번에 하나씩 뚜껑을 열어 아이에게 눈을 감고 냄새를 맡아보라고 한다. 음식의 재료가 무엇인지 추측해보고, 색깔과 냄새와 맛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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