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복의 아름다움, 아이들과 만끽하세요
울산시, '대한민국 한복 페스티벌' 10월 5일 개막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 및 울산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한복 페스티벌 in 울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복 페스티벌'은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에 준공되는 '태화루' 복원을 기념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 진화하는 우리 옷 한복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한복패션쇼와 한복전시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복패션쇼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 태화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지난달 베트남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통한복 디자이너 김역석의 감독아래 진행된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 9명의 작품과 17명의 한복 디자이너의 작품이 한 자리에 올라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패션쇼에 이어 국악과 K-POP이 만나는 공연도 펼쳐진다. 소리야의 퓨전 국악 연주와 비보이 공연을 비롯해 크레용팝,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틴탑 등 대중가수의 K-POP 공연, 국악계의 거장 남상일과 김영임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무대 주변에서는 한복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한복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고 한복 체험, 전통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석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장롱 안에 있는 한복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7일부터 27일까지는 울산박물관 제2특별전시관에서 한복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패션쇼에 출품된 한복은 물론 족두리 100개와 우리 야생화를 수놓은 방석 100개, 전통 노리개, 책가도 병풍 등 한복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하는 장신구 등을 조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와 전시회를 통해 울산이 생태환경도시에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아 우리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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