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 이상이면 이사비·농수산물 지원…구미시, 다자녀 지원 확대
[저출생 골든타임 2026ㅣ달라지는 것] 26. 구미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이사비·농수산물 지원
2026년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심에 서 있는 해다. 2024년 바닥을 찍은 뒤 반등 흐름을 보이기 시작한 출산율이 올해도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해답의 열쇠는 정책에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 아이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이어지는 삶의 전 과정을 책임지기 위해 임신·출산·육아·교육 전반에 걸쳐 제도 변화를 예고했다. 베이비뉴스는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을 양육자의 시선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 연재한다.
구미시가 3일부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이사비 지원과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입주청소비 등 이사 관련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2026년 1월 이후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구미시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두 자녀 이상 가정이 신청할 수 있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자녀 수에 따라 5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사이소 쇼핑몰’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한다. 구미시에 주소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단,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는 자녀만 인정한다.
두 사업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사비 지원은 정부24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이사 관련 지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과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축하박스, 출산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생 장려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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