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모델에 유해진 발탁…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外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획득...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상용화 협의체 출범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모델에 유해진 발탁…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광동제약은 ‘광동 경옥고’의 전속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력회복의 힘, 광동 경옥고 역시 이름값합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제품의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조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작품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유해진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60여 년 전통의 ‘광동 경옥고’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15초, 30초, 40초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지상파 TV를 통해 공개되는 ‘이름값합니다’ 편에서는 1963년 출시 이후 의약품 허가를 받은 점과 국내 판매 1위 기록 등을 강조했다.
또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등재 등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제품 신뢰도를 유해진의 내레이션으로 전달했다.
함께 공개되는 ‘비하인드’ 편에서는 유해진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광고 메시지를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광고는 오는 20일부터 TV를 시작으로 유튜브와 OTT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제조 원칙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 경옥고’는 생지황즙, 인삼, 복령, 꿀 등을 배합해 제조된 일반의약품으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경옥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획득… 글로벌 확장 가속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으로, 대웅제약은 현지 환자 증가와 치료 수요 확대에 맞춰 처방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2025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해 현지 환자 대상 빠른 약효 발현과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현재 위식도역류질환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는 약효 발현이 느리고 복약 편의성이 낮은 한계가 있는 반면,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와 지속적인 약효 유지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를 중심으로 P-CAB 계열 치료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는 P-CAB 계열 치료제의 처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펙수클루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30개국에 진출했으며, 이 중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중국 시장 출시도 예정돼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 국가”라며 “이번 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 상용화 협의체 출범… “전사 역량 총집결”
한미약품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에페)’의 상용화를 위해 전사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개발·마케팅 전략 통합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 C&C 스퀘어에서 ‘EFPE-PROJECT-서사(敍事)’ 협의체를 발족하고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개발, 임상, 마케팅, 생산,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통합해 연내 시판 허가를 목표로 상용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족식에는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황상연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의 정체성과 도전 정신이 담긴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서사(敍事)’라는 협의체 명칭은 에페의 개발 과정에서 겪은 성과와 좌절, 재도전을 하나의 이야기로 담았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페는 한미약품의 자체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장기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위산 분비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만·대사질환 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페는 완만한 혈중 농도 유지 특성을 통해 위장관계 부작용 부담을 낮추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심혈관계 결과 임상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향후 매월 협의체를 운영하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황상연 대표이사는 “에페를 프리미엄급 비만 치료제로 육성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비만·대사 질환 분야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페는 과거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반환을 겪은 뒤 비만 치료제로 개발 방향을 전환한 사례로, 이번 상용화 추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동아제약,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스프레이 누적 판매 100만 개 돌파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구강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누적 판매량이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일상 속 자기관리 트렌드가 세분화되면서 과거 칫솔이나 치약 등 기본적인 구강 건강 관리에 집중되던 제품이 스프레이, 민트볼 등 다양한 구강 애프터케어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외출이나 미팅, 데이트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는 부드러운 사용감, 감각적인 입술 모양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는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구강 청결 스프레이로, 구강 스프레이 입문자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한 부드러운 사용감과 15ml 콤팩트한 용량으로 휴대성이 좋다.
유효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을 함유해 구취 및 프라그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상 속 입이 텁텁한 순간 사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보다 강렬한 상쾌함과 긴 지속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 롱래스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는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동아제약 가그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반영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의 전문적인 오랄케어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구강 케어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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