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광동제약,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 ESG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外
동아ST,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 둘코락스, 연질캡슐 제형 변비 치료제 ‘둘코 리퀴젤’ 출시
최규삼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1.03 12:23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광동제약,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 ESG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제21회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ESG 경영 실천과 국정과제 이행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
광동제약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가치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그동안 첫 국·영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비롯해 탄소중립 선언과 전사적 에너지 효율화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 부패방지 체계 확립,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 등 ESG 가치의 조직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ESG 가치를 깊이 공감하고 함께 구축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필수 경쟁력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사내 ESG 전시회를 열어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등 ESG 경영 관련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 동아에스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완전 발작 소실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정’(XCOPRI·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동아에스티가 202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41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기존 항뇌전증약으로 발작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 사용하는 부가요법이다. 2차성 전신발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신호로 발작이 반복되는 만성 뇌신경계 질환이다. 발작은 의식 상실이나 경련뿐 아니라 이상 감각, 행동 변화,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자동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국내 뇌전증 치료 환자는 약 36만 명으로 추정된다. 상당수는 약물치료로 발작을 조절할 수 있지만, 약 30%는 충분한 약물치료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 발작은 예측하기 어려워 낙상과 골절, 화상 등 신체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운전과 학업, 취업 등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도 제약을 준다. 특히 기존 약물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여러 약물을 함께 사용하거나 수술 등 추가 치료를 고려해야 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뇌전증 치료에서는 발작 횟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완전 발작 소실’이 중요한 치료 목표로 강조되고 있다. 기존 3세대 뇌전증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 완전 발작 소실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보고되면서 기존 치료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엑스코프리는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억제 작용을 강화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나트륨 채널의 지속성 전류를 억제하고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의 작용을 강화해 발작을 조절한다. 하루 한 번 복용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을 단계적으로 늘린다.
주성분인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근거 임상시험인 스터디 017(Study 017)에서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항발작제로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성인 국소발작 환자 437명이 참여한 이 시험에서 세노바메이트 200㎎군과 400㎎군의 발작 빈도는 기저치 대비 각각 약 55% 감소했다.
특히 12주 유지기간 동안 완전 발작 소실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200㎎군 11%, 400㎎군 21%로 위약군(1%)보다 높았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성인 국소발작 환자 519명이 참여한 아시아 임상 3상(Study 035)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와 완전 발작 소실 효과가 확인됐다. 6주 유지기간 동안 완전 발작 소실을 달성한 환자 비율은 200㎎군 30.1%, 400㎎군 52.4%로 위약군(2.6%)보다 높게 나타났다.
엑스코프리는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아 국내에 출시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통해 기존 약물치료에도 발작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엑스코프리가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발작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과 엑스코프리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엑스코프리 완제의약품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해당 국가에서 허가와 판매,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 둘코락스, 연질캡슐 제형 변비 치료제 ‘둘코 리퀴젤’ 출시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변비 치료제 브랜드 둘코락스가 장용 연질캡슐 제형의 신제품 ‘둘코 리퀴젤’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장용정 중심의 제품군에 연질캡슐 제형을 추가한 것으로, 소비자의 제형 선호를 반영하고 약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둘코 리퀴젤은 변비와 이에 따른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증상 완화를 위해 허가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액상 내용물을 연질캡슐에 담았으며, 한 캡슐에 비사코딜 5㎎, 도큐세이트나트륨 21㎎,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0㎎ 등 세 가지 성분을 배합했다.
특허받은 장용 연질캡슐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이 위를 통과한 뒤 장에서 방출되도록 설계했다. 복용 후 약 6~12시간 이내에 작용한다.
둘코락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연질캡슐 제형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약국에서도 소비자의 선호를 고려한 제품 상담과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코락스 마케팅 담당자는 “둘코 리퀴젤은 변비 치료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연질캡슐 제형의 신제품”이라며 “비사코딜을 포함한 3중 복합 성분과 특허받은 장용 연질캡슐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이 장에서 액상으로 분산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소비자와 약사 모두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변비 치료를 위한 제품 선택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동아제약, 여의도 직장인 찾아간 ‘박카스O’… 5일간 오피스 어택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오피스 어택 : 오늘도 박카스O’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박카스O가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이동 동선에 맞춰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카스O는 타우린 1000㎎과 비타민B군 등을 30㎖ 소용량에 담아 간편하게 휴대하고 마실 수 있는 에너지샷이다.
행사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은 출근 시간과 점심시간에 맞춰 하루 두 차례 운영됐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여의도역 인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와 여의도 포스트타워, 우리은행 등 주요 업무시설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에게 박카스O를 무료로 증정했다.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참여자에게는 100% 당첨되는 럭키드로우 기회도 제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하고 오프라인 체험을 온라인 소통으로 연결했다.
동아제약은 금융·증권사와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여의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직장인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제품 증정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바쁜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박카스O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박카스O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는 박카스O와 얼박사 등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한미약품, 여드름부터 색소침착 고민까지 잡은 ‘아젤클린크림’ 출시
한미약품은 면포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부터 여드름 이후 남을 수 있는 색소침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아젤라산 성분의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아젤클린크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젤라산은 여드름 피부에서 과도하게 형성되는 각질을 정상화해 모공 막힘을 개선하고,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과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이를 통해 좁쌀여드름과 붉은 여드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멜라닌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여드름 이후 남을 수 있는 색소침착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미약품은 아젤라산이 농도가 높을수록 무거운 사용감을 나타낼 수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첨가제를 활용, 부드럽고 촉촉한 발림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아침과 저녁 세안 후 고민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아젤클린크림은 일반적으로 약 4주 후부터 뚜렷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20g 규격으로 출시됐다. 충분한 사용량을 제공하면서도 사용 후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남지 않도록 해 소비자의 사용 부담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은 의사 또는 약사의 별도 지시가 없는 경우 여드름이 있는 부위에 하루 2회 아침과 저녁 적당량을 부드럽게 펴 발라 사용하면 된다. 사용 전에는 해당 부위를 깨끗이 세안한 뒤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젤클린크림은 여드름의 원인 단계부터 여드름 후 색소침착 고민까지 하나의 성분으로 폭넓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좁쌀여드름부터 염증성 여드름, 색소침착 관리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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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4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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