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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쉽게 임신할 수 있다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필독서 '베이비 플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임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도 많지만 자연임신이라는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건강한 남녀라도 1년 내에 자연적으로 임신해 출산에 이를 확률은 고작 30%.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영양의 불균형, 고령, 잘못된 생활습관과 임신에 대한 준비 부족 등은 가뜩이나 낮은 임신·출산율을 더욱 낮추고 있다.
게다가 남성의 수정능력 역시 과거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임신에 대한 책임 대부분은 여성에게 전가된다. 태어날 아이의 운명은 예비 엄마아빠에게 달려있다. 즉 남성도 임신에 대한 절반의 책임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임신전 10개월, 임신중 10개월, 출산후 10개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최근 개정판이 나온 「베이비 플랜(박문일 저, 동아일보사)」은 성공적인 자연임신을 위해 부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정보를 담고 있다. 책에 따르면 신이 부여한 자연적인 임신 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기 위해 결혼 전 산부인과 상담을 받고 예비부부 진료는 최소 결혼 3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임신시도 몇 개월 만에 임신이 안 된다면서 약이나 주사를 처방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장기간의 생활습관이나 영양 섭취, 환경, 체중 등 여러 원인이 몸에 누적됐기 때문이다.
산부인과 교수인 저자 박문일 씨는 “자연임신을 위해서는 여성은 보다 현명하고 강해져야 하며 남성은 지혜롭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부의 영혼과 건강을 포함한 모든 정보가 DNA에 담겨 다음세대로 전해지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 의학적이고 인위적인 힘을 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생식기에 대한 지식 ▲임신 전 검사 ▲임신 전 부부 행동지침 ▲피임법 ▲무배란과 과배란 ▲임신을 위한 직장생활 조언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섹스 요령 ▲자연임신에 좋은 운동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한 임신에 관한 재미있는 해외 토픽과 뉴스, 최신 연구자료 등도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10년 초판 발행 이후 결성된 인터넷 카페 ‘베이비플랜119’(http://cafe.naver.com/babyplan119)을 통해 전해진 수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조언이 녹아있다. 별책부록으로 제공되는 ‘베이비플랜 다이어리’에서는 임신 6개월 전부터 아내와 남편이 함께 점검해야 할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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