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성평등가족부, ‘세계 월경의 날’ 맞아 공공생리대 지원 확대
7월부터 전국 10여 개 시군구 시범사업… 안전한 생리용품 사용 정보도 함께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세계 월경의 날(5월 28일)’을 맞아 안전한 생리대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하고 생리대 제공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여성이 생리대 등 생리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 구매 시 제품 포장에 표시된 ‘의약외품’ 여부와 식약처 허가(신고) 제품인지 확인하고, 생리용품별 권장 사용 시간과 체내형 생리용품인 탐폰·생리컵 사용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한 뒤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7월부터 전국 10여 개 시군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가까운 공공시설에 생리대 전용 지급기를 설치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등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지급기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필요한 때 쉽게 공공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공공생리대는 외부 포장재에 전용 로고가 인쇄된 중형 생리대 1팩(2개입)으로 제공된다.
시범사업 예산은 총 3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부터는 지방비 매칭을 통한 본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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