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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것] 성평등가족부, 서울 중학교 2곳서 참여형 성평등교육 시범 운영

청소년들의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일상 속 성평등 실천 역량 높이기 위해 추진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2 15:14

정부가 성평등교육 프로그램 '당연함 너머, 함께 해봄!'을 11월 중 서울 소재 중학교 2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베이비뉴스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들의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고 일상 속 성평등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소재 중학교 2곳에서 참여형 성평등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이 개발 중인 성평등교육 프로그램 '당연함 너머, 함께 해봄!'을 11월 중 서울 소재 중학교 2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받아들였던 성별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학교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직접 익히도록 마련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의 상황을 탐색하고 토론과 역할 연습에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2차시로 진행된다. 

1차시 '발견해봄'에서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기대와 역할이 주어지는 상황을 살펴본다. 학생들은 이야기 속 인물과 마을의 규칙을 탐색하며 성별 고정관념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다.

2차시 '실천해봄'에서는 학교와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 상황을 살펴보고, 주변인으로서 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찾아본다. 특히 다섯 가지 역할카드를 활용해 상황에 적절한 말과 행동을 직접 연습하도록 했다.

시범교육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로 선정된 중학교 2개교에서 진행된다. 학교별로 1·2학년 학생 각 1개 학급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시범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까지 교육 콘텐츠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후 학교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시기부터 성별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 성평등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현장의 성평등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도 "학생들이 익숙한 관계와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동을 찾아가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시범교육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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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이런 성평등교육을 받는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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