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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뉴스] 구로구 청소년들, 자매도시 괴산군서 농촌문화체험 펼쳐 外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바이오 진로체험 운영.... 초록우산-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업무협약

yj.lee@ibabynews.com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구로구 청소년들, 자매도시 괴산군서 농촌문화체험 펼쳐

구로구 청소년들이 지난 26일 자매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 청소년들이 지난 26일 자매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26일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2008년 충북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방면으로 교류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괴산군의 초청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농촌문화체험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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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당일 오전 구청을 출발해 괴산군청에 도착한 뒤, 환영 인사와 기념 촬영을 마친 후 토종 민물고기와 희귀 담수 자원을 보존·전시하고 있는 ‘충북 아쿠아리움’을 관람했다.

이어 성불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생태숲체험관 견학과 숲해설을 듣고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목공, 천연염색, 머그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행사 직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향후 청소년 교류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 지자체 간 우호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오는 10월에는 괴산군 청소년들을 구로구로 초청해 도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도시를 벗어나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바이오 진로체험 운영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지난 26일 ‘2026 전북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진학·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실무자 등 약 150명이 참여했다.

바이오생명센터는 생명과학·농생명 분야의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바이오 분야의 다양한 직무와 진로를 체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학 바이오생명센터 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농생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록우산-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업무협약

초록우산-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업무협약.
초록우산-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업무협약. ⓒ초록우산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아동·청소년에게 안전한 인공지능(AI)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동?청소년의 교육,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환경에서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기반 인공지능(AI) 헌장 제정 및 선포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아동권리 이슈 공론화 및 사회적 인식 확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권리기반 인공지능(AI) 헌장’에는 인공지능(AI)?윤리?철학?법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기술 설계 단계부터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반영한 ‘Safe by Design’ 원칙 이행 촉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연내 정부 부처 및 플랫폼 사업자 등 아동권리 보장에 책임이 있는 관계기관 및 사업자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초록우산 여승수 사무총장,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아동이 안전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록우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가 인공지능(AI) 환경에서도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기준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인공지능 환경에서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옹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와 유엔아동권리위원회(CRC)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공지능과 아동권리 공동성명’에 동참했고, 4월에는 전국 아동?청소년 3,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담아 ‘생성형 AI 챗봇 안전설계를 위한 이슈브리프 <내 친구와의 위험한 대화’>를 발간하기도 했다.  

◇ 세이브더칠드런, KOICA와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취업·창업으로 자립 지원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코트디부아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코트디부아르 라메 지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경제적 역량 강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 훈련의 기회에서 소외된 14~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초역량을 쌓고, 각자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메 지역은 코트디부아르 전체 빈곤율 39.5%보다 높은 52.7%의 빈곤율을 보이는 취약지역이다. 비문해율은 53%에 달하며, 16~18세 인구의 중등교육 중퇴율이 63.3%에 달한다. 일자리가 도시에 집중된 상황에서 농촌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취업에 필요한 기초교육과 직업기술을 익힐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아방그루와 봉구아누 지역에서 1단계 사업을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 2,000명의 직업훈련과 창업을 지원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라메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1기와 2기에 각각 600명씩 총 1,200명이 참여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먼저 기초 문해력과 수리 능력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배우는 사전직무훈련을 받는다. 이후 각자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직업기술훈련이나 창업 과정에 참여한다. 

1기는 취·창업훈련을 모두 마쳤다. 창업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 500명 중 415명이 정기적으로 소득을 얻고 있으며, 이 가운데 296명은 사업에서 정한 하루 소득 기준을 넘는 순이익을 내고 있다. 직업훈련을 이수한 청소년 중 82명은 상공회의소의 평가를 통과해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2기는 사전직무훈련을 마치고 현재 취·창업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직무훈련에는 청소년 600명이 참여해 전원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559명이 직무준비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글로벌 농식품 기업 올람 아그리(Olam Agri)와 연계한 인턴십은 직업훈련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진 대표 사례다. 1기 인턴십 참여 청소년 11명 중 8명은 계약을 연장했고, 1명은 일용직으로 채용돼 현재 총 9명이 근무하고 있다. 2기 참여 청소년 12명도 사전교육을 거쳐 현재 올람 아그리에서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다.

KOICA 코트디부아르 사무소 김상준 소장 은 “이번 사업은 공적개발원조와 민간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훈련과 현장 경험을 지원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다정 국제사업2팀 팀장은 “직업훈련과 현장 경험이 실제 일자리와 소득으로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지 환경을 고려한 직업훈련과 기업 연계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해냄에듀 ‘제1회 해냄 청소년 인문 사회 도서 공모전’ 개최

 ‘제1회 해냄 청소년 인문 사회 도서 공모전’ 포스터. ⓒ해냄에듀 

해냄에듀가 청소년 독자를 위한 새로운 인문 사회 도서 발굴에 나선다.

해냄에듀는 창의적인 기획과 참신한 시각을 갖춘 저자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해냄 청소년 인문 사회 도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사 중심의 기획·출간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저자들에게 저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 도서는 출판사가 기획하거나 일부 전문 저자 중심으로 저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출간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 청소년 독자의 삶에 밀착한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냄 청소년 인문 사회 도서 공모전’은 이처럼 다양한 출판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제 도서 출간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중·고등학교 교사는 물론, 청소년을 위한 인문 사회 저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문 사회학적 통찰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전공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도전 가능하다. 개인은 물론 팀 단위 참여도 가능해 다양한 집단 간 협업 형태의 응모도 기대된다.

응모 분야는 인문 사회 교육의 핵심인 국어, 역사, 사회·지리, 도덕·윤리·철학 등 총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어 부문은 화법, 읽기, 쓰기, 문학, 언어, 매체와 관련해 인문 소양을 길러 줄 수 있는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역사 부문은 현대적 생활과 문화를 과거의 역사와 연결한 주제, 한국사와 세계사를 입체적·융합적으로 연결한 주제, 역사의 변혁을 가져온 과학과 예술을 다룬 주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기르는 주제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지리 부문은 지정학·지경학·인구·문화·기후 위기 같은 지리적 주제, 헌법·민주주의·디지털 시민성·경제·금융·노동·소비 생활과 같은 일반사회적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도덕·윤리·철학 부문은 도덕, 윤리, 철학과 관련해 청소년의 인문 사회적 소양을 길러 줄 수 있는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한다. 네 개 분야 모두 개인적인 에세이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저자(개인 또는 팀) 프로필과 함께 도서 콘셉트, 전체 차례, 그리고 전체 분량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이는 출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실질적인 심사를 위한 것이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기초 심사, 2차 배심원 심사, 3차 본 심사를 통해 저작물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평가 기준은 청소년 성장 및 발달과의 연관성, 창의성, 교육적 활용성, 시장성 등으로 구성된다.

수상작은 각 분야별 1편씩 선정되며, 분야별 1000만원씩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출판 계약을 통해 실제 도서로 출간될 예정이며, 상금은 출판 계약을 하면서 선인세로 전환된다. 특히 우수작이 복수로 선정될 경우 공동 수상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우수 콘텐츠를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공모 공지일인 2026년 6월 29일부터 2027년 2월 4일까지다. 참가자들이 완성도 있는 원고를 집필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간을 제공한다. 약 세 달간의 심사를 거쳐 2027년 5월 시상 및 출판 계약을 체결하며, 최종 결과물은 편집 과정을 거쳐 2027년 하반기 또는 2028년 상반기에 정식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모든 응모작은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등)가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위반 시 당선이 취소될 수 있다.

해냄에듀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인문 사회학적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선을 기다린다며, 청소년들의 내일을 함께 그려갈 예비 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해냄 청소년 인문 사회 도서 공모전’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냄에듀는 올바른 교육이 인간다운 삶과 올바른 사회를 만든다는 가치를 추구하면서 남다른 연구 활동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교육출판사다. 주로 인문 사회 및 예술 계열의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단행본을 출간하고 있다. 교육 현장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콘텐츠를 개발해 온 해냄에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층 더 폭넓은 저자군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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