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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뉴스] “물보라 속에 피어나는 웃음꽃” 강서구, 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여름 휴가 선물 外

개발원 경북센터, 발달장애인 보호자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 실시... 시청각장애인이 직접 포장한 ‘자상 한 상자’, 전국 시청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

babynews@ibabynews.com

장애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과 장애를 가진 양육자를 위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장애인뉴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복지 분야의 주요 이슈와 제도 변화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교육·고용 지원, 권익 보호 활동,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물보라 속에 피어나는 웃음꽃” 강서구, 장애 아동 가정에 특별한 여름 휴가 선물

2024년 장애인가족 휴식지원사업 다가치 현장.
2024년 장애인가족 휴식지원사업 다가치 현장.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8월 3일(월)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에서 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여름맞이 특별 행사 ‘Cool~하(夏)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사회 안에서 장애를 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과 겨울철로 나누어 계절별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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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을 맞아, 평소 대중 물놀이 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 아동 가족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따뜻한 소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8월 3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당일 비가 올 경우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주일 뒤인 8월 10일(월)로 연기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하는 80여 명의 장애 아동과 가족들은 친밀감을 높여주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물재생체험관 견학, 야외 물놀이터 체험, 룰렛 돌리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일정을 즐기게 된다. 

특히 구는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 대책을 세웠다.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촘촘히 배치하여 안전 관리와 이동을 지원하고, 응급구조사를 상시 대기시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 기간은 7월 1일(수)부터 15일(수)까지다. 모집 대상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이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근로지원인서비스 운영 우수성 확인 ··· 이용자·근로지원인 긍정 평가”

사단법인 장애와사회(회장 이상희, 이하 '장애와사회')는 2026년 상반기 근로지원인서비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3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정기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근로지원인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근로자 119명과 근로지원인 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에서는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공 현황과 지원 적정성을 비롯해 부정수급 예방 안내, 서비스 이용 및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점검 결과, 근로지원인은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특성과 지원 필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비스 제공 절차와 운영 과정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지원인 서비스 이용자와 근로지원인 모두 수행기관의 운영 및 담당자의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제도 보완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도 함께 확인됐다.

근로지원인 인력 확보의 어려움, 처우 개선의 필요성, 이용시간 확대에 대한 요구, 행정 절차 개선 등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기관은 이를 향후 사업 운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애와사회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지원인 서비스 이용자와 근로지원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근로지원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개발원 경북센터, 발달장애인 보호자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 실시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1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보호자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1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보호자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경북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박성우, 이하 경북센터)는 1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이용 보호자 심리적 소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의 돌봄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호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호자 소진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교육과 도자기 페인팅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됐다.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정신건강 관리 교육에서는 보호자가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서 관리 방법을 살펴봤다.

이어 진행된 도자기 페인팅 체험은 보호자들이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센터 박성우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는 지속적인 돌봄 과정에서 높은 심리적 부담을 경험할 수 있어 보호자 지원 역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2023년 9월부터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2025년 9월부터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5월 기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누적 이용 건수 456건, 이용 일수 1,306일을 기록했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는 누적 이용 건수 22건, 이용 일수 92일로 집계됐다.

◇ 시청각장애인이 직접 포장한 ‘자상 한 상자’, 전국 시청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기빙플러스와 함께 전국 시청각장애인에게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기빙플러스와 함께 전국 시청각장애인에게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가 기빙플러스와 함께 세계시청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시청각장애인 200명에게 생필품 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6월 27일 ‘세계 시청각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청각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시 기빙플러스 진접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패킹 작업에는 시청각장애인 당사자 7명과 활동지원사, 헬렌켈러센터 직원, 기빙플러스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청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생필품 키트 포장에 참여해 동료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패킹 작업에 함께한 시청각장애인들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경험한 당사자들이다. 이들은 아직 발굴되지 않았거나 사회와 연결되지 못한 시청각장애인에게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활동지원사와 헬렌켈러센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보호대, 생필품, 화장품, 헬스케어 제품 등으로 구성된 ‘자상 한 상자’ 200개를 포장했다. 해당 키트는 전국 시청각장애인 200명에게 전달됐다. 

시청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자상 한 상자’ 구성 물품을 후원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빙플러스도 힘을 보탰다. 그 결과 고려기프트, 더샘인터내셔날, 더스킨팩토리(쿤달), 리체, 셀레조이, 유진플래닝, 익스트림, 트렌드메이커, 파마브로스, 한스팜, 허브패밀리 등 총 11개의 상생협력 기업이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청각장애인 차승우는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에서 전국 시청각장애인분들을 위해 매년 자상 한 상자를 선물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는 처음인데 전국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나눔과 포장 봉사를 한다는 것이 뜻깊었고 내년에도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은 보고 듣는 두 감각이 모두 제한돼 가장 고립되기 쉬운 분들이지만 이번처럼 당자사가 직접 손을 보태 동료 시청각장애인에게 상자를 전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시청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서로 연결되고 우리 사회의 관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월 27일은 헬렌켈러의 탄생일을 기념해 제정된 ‘세계 시청각장애인의 날’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2019년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 지원기관으로 개소했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동료상담, 촉수화 통역사 양성, 점자정보단말기 보급 등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자립생활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서울재활병원 소아재활병동, 장애아동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는 공간으로

서울재활병원 소아재활병동, 장애아동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는 공간으로.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과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이 지난 7월 1일 서울재활병원에서 열린 장애아동 치료환경 조성 사회공헌 기념식에 함께했다. ⓒ서울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협의체의 사회공헌사업 지원을 받아 장애아동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소아재활병동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장애아동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문기관, 의료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다. 서울재활병원은 소아재활 전문성과 공공적 역할을 바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소아재활병동 환경 조성에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협의체는 지난 7월 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에서 ‘어린이 환경안전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을 비롯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협의체 관계자와 서울재활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장애아동의 치료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의미를 나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의 환경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5,000곳 이상의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진단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협의체는 현장에서 환경안전 진단과 점검을 수행하는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어린이활동공간의 안전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환경수도연구원, 에스이엘안전기술원, 한국환경조사평가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월 열린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어린이 환경안전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후 협의체 간사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역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서울재활병원 소아재활병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장애아동들이 병동 생활과 치료 과정에서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서울재활병원 소아재활병동 내 환경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치료환경에 도움이 되는 공간 정비를 진행했으며, 노후화된 바닥재와 세면대, 싱크대 등을 교체해 보다 쾌적한 병동 환경을 조성했다.

기념식에서는 치료와 재활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2026년도 우수 환경도서’와 장난감도 전달됐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동 생활 중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 후원물품도 함께 기부돼 이번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세심한 진단과 실질적인 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의 치료환경을 함께 만들어 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기관 협의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이 뜻을 모아 장애아동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 환경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준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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