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사회서비스 종사자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 外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신규 급여결정 신청… 7월 27일부터 5일간 접수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사회서비스 종사자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서비스 환경 조성
중앙사회서비스원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과 안전한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의 마약류 검사 제도 시행에 맞춰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건강검진과 마약류 검사 이용 지원, 사업 안내, 제도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한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 일상돌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제공 인력과 중앙·시도 사회서비스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 내용과 이용 절차를 안내하고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사업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종사자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혜규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건강은 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 협약이 건강관리 지원과 안전한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전국 건강검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 신규 급여결정 신청… 7월 27일부터 5일간 접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인지기능 유지·향상에 필요한 복지용구 신규 급여 제품 신청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복지용구 급여 제품으로 신규 등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다. 신청일 기준 최근 1년간 신청 제품의 판매량이 200개 이상이거나 국내 소매 판매실적이 5천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내 판매실적 대신 최근 1년간 제조 또는 수입 실적이 200개 이상이거나 5천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접수 기간 내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관련 서류를 USB에 저장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서류 및 제품 심사, 전문가 자문, 가격 협의 등을 거쳐 복지용구 급여평가위원회와 장기요양위원회 심의를 통해 급여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급여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보건복지부 장관 고시 시행 이후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판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대문구,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집 「함께 걸어 좋은 길」 발간
서울 동대문구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집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발간한다.
사례집에는 구청 희망복지지원단과 동주민센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수행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를 담는다. 경제·건강·주거·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공공과 민간의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과정과 기관 간 협력 사례, 맞춤형 지원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사례로는 자살 고위험군 1인 가구에 식사 지원과 의료 연계, 약물 관리, 구직활동을 지원한 사례와 다문화·장애가정에 휴식 프로그램과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 자녀의 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한 사례 등이 포함된다.
동대문구는 이달 말까지 구청과 동주민센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우수사례를 접수한 뒤 8월 편집·제작을 거쳐 9월 중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 유관기관, 서울시와 자치구 등에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례관리 전문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취약계층 신선식품 지원 위해 푸드뱅크에 1억 1200만 원 쾌척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 전국푸드뱅크는 9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와 함께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바로마켓 미판매 신선식품 구입 기부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기금 1억 12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과천 소재 서울경마공원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 당일 판매되지 못한 우수 신선식품을 직접 구매한 뒤, 이를 인근 푸드뱅크와 긴급지원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는 판매되지 못한 신선식품을 가치 있게 활용해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는 동시에, 푸드뱅크 이용자들의 높은 신선식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상생형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푸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신선식품 선호도는 64%에 달하지만 실제 기부 비중은 전체의 9.2% 수준에 머물러 지속적인 공급 확대가 요구되어 왔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위기가구 지원 ‘그냥드림’ 사업에서도 긴급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물량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푸드뱅크 측은 이번 마사회의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식품 폐기 감소를 통한 자원순환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 가치 확산에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복지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취약계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모델”이라며 “한국마사회의 소중한 나눔이 푸드뱅크와 그냥드림 사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북복지재단, 민족시인 이육사의 정신 알릴 ‘전시해설 전문봉사자’ 24명 배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은 지난 7일,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운영한 「문화공간이육사 전시해설 전문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4명의 전시해설 전문 봉사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공간이육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의 삶과 문학, 시대정신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전달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과정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세계에 대한 고찰부터 시작해 전시해설 기법, 현장 실습,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 등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병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24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수료생들은 직접 전시해설 시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수료생 김 모 씨는 “교육이 거듭될수록 역사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라며 “오늘 수료를 시작으로 꾸준히 보완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전시해설가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성실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쌓은 전문성이 성북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시해설은 단순히 공간을 안내하는 것을 넘어 이육사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봉사”라며 “수료생들이 문화공간이육사의 가치를 빛내고 성북의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문화해설사로 전방위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문화공간이육사와 협력하여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배출된 24명의 전문봉사자들은 앞으로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정기적인 전시해설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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