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트렌드] IBK기업은행,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 실시 外
한화손보,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시각화 ARS’ 서비스 도입... 기보, 아이엠뱅크와 미래전략산업 육성 위한 금융 지원
‘금융·경제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정부 정책 변화, 경제분야 핫이슈, 금융상품 출시, 자산관리 전략, 보험·연금 정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IBK기업은행,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 실시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취약 계층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IBK아이돌봄지원’은 중소기업 재직자 및 소상공인 가정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가구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반기 중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해 본인부담금이 발생한 중소기업 재직자 및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개인사업자다.
특히 기업은행은 생업과 양육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미혼 한부모 가정과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직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가정을 집중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서비스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국책은행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손보,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시각화 ARS’ 서비스 도입
한화손보가 콜센터 이용 시 음성 안내를 들으며 스마트폰 화면으로 실시간 자막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각화 ARS 서비스 ‘WAVE Caption(웨이브 캡션)’을 도입했다.
‘WAVE Caption’은 콜센터 연결 후 ‘음성 ARS’를 선택하면 음성과 함께 안내 내용이 화면 자막으로 구동되는 서비스다. 최근 유튜브?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시 자막을 켜는 트렌드에 맞춰, 콜센터 음성 고객상담 영역에서도 “들으면서 보고 싶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복잡한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적 편의성을 극대화하자, 실제 서비스 이용량도 크게 늘었다. WAVE Caption 도입 이후 월평균 이용건수는 3만4071건으로, 기존 서비스 월평균 이용건수(2만3162건) 대비 47% 증가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 전달력’과 ‘청각 약자 보호’다. 기존 음성 ARS는 원하는 메뉴가 나올 때까지 안내를 끝까지 듣고 있어야 했지만, WAVE Caption은 화면을 통해 주요 메뉴와 안내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청취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청각 약자 고객은 물론 주변 소음이 심한 곳에서 통화해야 하는 고객들도 복잡한 보험 업무 절차를 오해 없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화면 터치 기반의 ‘보이는 ARS’가 확산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오히려 이용 과정이 복잡해지는 등 접근성 한계가 지적돼 왔다.
자막 영역과 키패드를 물리적으로 분리한 ‘듀얼 구조’를 활용해 조작 안정성도 높였다. 고객이 상단 화면에서 자막을 확인하고 하단에서 키패드를 조작할 수 있게 설계하여 오조작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음성 길이에 따라 글자 크기가 자동으로 변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플로팅 윈도우’를 적용해 가독성을 강화했다.
이용 고객 증가세와 더불어 현장 만족도도 높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복잡한 보험업무 절차와 안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이용시간이 단축됐다”, “콜센터는 보이는 ARS나 음성 ARS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한화손보는 두 가지 방식이 동시에 제공돼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자막 ARS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던 고령층?청각 약자 고객과 일반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포용적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보, 아이엠뱅크와 미래전략산업 육성 위한 금융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권형택, 이하 ‘기보’)은 지난 15일 아이엠뱅크(은행장 강정훈)와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아이엠뱅크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아이엠뱅크의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기반으로 238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아이엠뱅크는 보증료(0.7%p, 3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협업해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할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협력 사례”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술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 출범… 지역 활력의 새로운 해법 모색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영배·복기왕·송재봉·최혁진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026년 제2차 지방자치 혁신포럼: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 설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새롭게 설립한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의 출범을 알리고 국회와 정부, 지방정부, 학계 및 현장이 함께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고령화와 지방소멸, 지역 간 격차와 공동체 약화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심화하면서 지역과 주민이 스스로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는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혁신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연대경제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사회연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정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정부와 지방정부, 학계와 현장을 연결하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서 사회연대경제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역의 경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의 활력, 사회연대경제 거버넌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연대경제의 제도적 도약과 센터의 역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회연대경제 모델, 국가 차원의 발전전략 등이 논의됐다.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장과 전대욱 자치분권제도실장은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의 제도적 도약과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대철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지역소멸의 해법, 사회연대경제 모델의 미래: 평창군의 도전’을, 이방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함께 가는 경제, 행복한 대한민국: 사회연대경제 발전 종합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강남훈 대통령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정부와 지방정부, 학계, 언론, 사회연대경제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가치가 다시 지역과 공동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적 대안”이라며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가 정부와 지방정부, 학계와 현장을 연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토스뱅크,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2기’ 모집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금융 산업의 미래를 이끌 사이버 보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T교육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함께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2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KDT) 사업의 일환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국내 선도기업과 민간 혁신훈련기관, 대학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신기술을 배우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토스뱅크는 금융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테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도 멀티캠퍼스와 함께 금융 산업에 특화된 사이버 보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들이 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기 지원서 접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멀티캠퍼스 부트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9월 7일부터 2027년 2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정보보안의 기초 이론부터 금융권 보안 실무까지 단계적으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생들은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실무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토스뱅크의 현직 보안 전문가들도 교육과 멘토링에 참여해 금융 보안 현장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단순히 보안 기술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회사가 직면하는 보안 위협과 대응 체계를 이해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에서도 1기와 동일하게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이 실제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채용 연계 혜택도 마련했다. 전체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상위 10% 교육생에게는 토스뱅크 Security 직군 지원 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1기의 경우 24명의 훈련생이 총 836시간에 걸친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이 직접 참여하는 고용24 공식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며 교육과정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확인했다.
토스뱅크는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비롯해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 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 27701,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 등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교육생들이 금융 보안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쌓고, 실제 현업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설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교육과 현업 프로젝트, 채용 연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고 금융보안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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