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충남교육청, 공립 단설유치원 관리자 정책 나눔 자리 운영 外
서울교육청, 중·고교 8곳 남녀공학 전환 확정… 2027년부터 순차 적용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충남교육청, 공립 단설유치원 관리자 정책 나눔 자리 운영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30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공립 단설유치원 원장 31명을 대상으로 정보 나눔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 나눔 자리는 유아교육·유보통합 정책 변화의 능동적인 대응과 공정하고 투명한 유치원 운영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정보 나눔 자리의 내용으로는 △2026년 하반기 유아교육 주요 업무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 △여름방학 중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 종합감사 주요 사례 △청렴하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치원 종합감사 사례 나눔 시간에는 실제 감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사례 중심으로 관련 법령과 업무 처리 기준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해결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원장의 업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였다. 또한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 실천 방안을 고민하며 기관장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교육감은 “유치원 원장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교육공동체의 상호 협력적 조직문화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서울교육청, 중·고교 8곳 남녀공학 전환 확정… 2027년부터 순차 적용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한 중·고등학교 11곳 가운데 8개교를 최종 전환 대상 학교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남녀공학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적정 규모 학교 운영과 학생 통학 여건 개선, 특정 지역과 학교의 성비 불균형 해소, 학교 선택권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5월 신청한 중학교 5곳과 고등학교 6곳(일반고 4곳, 특성화고 2곳)을 대상으로 학생 배치 계획과 배정 여건,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 시설 여건 및 관련 부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검토 결과 2027학년도 전환 대상 학교는 정원여중, 성심여중, 한양중, 한양과학기술고, 신정여중, 서울신정고, 무학여고 등 7개교로 확정됐다. 2028학년도에는 성심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전환으로 특정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성비 불균형을 완화하는 한편,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휘경여중·휘경여고와 송곡고 등 3개교는 절차적 정당성 보완이나 인근 학교와의 연계 추진, 학생 배치 여건 등을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중장기 검토' 대상으로 분류했다.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남녀공학 전환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전환 대상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우선 화장실과 탈의실, 보건실 등 학생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학교별 사업 규모에 맞춰 시설 개선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 구성원의 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생활지도 인력 채용 등을 위해 학교당 3년간 총 3억 원(운영비 2억4000만 원, 인건비 6000만 원)의 전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명 변경 인가와 관련 조례 개정 등 남녀공학 전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도 차질 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울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아출판,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우수학생 공모전’ 후원
한세예스24그룹의 교육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동아출판이 환경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미래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울특별시교육청 시네마그린틴 우수학생 공모전’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동아출판은 학생들이 환경영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서 다룬 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과 실천 방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네마그린틴 우수학생 공모전 후원에 참여했다.
‘시네마그린틴’은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어린이·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연령과 수준에 맞는 환경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영화와 연계한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상영작 30편 가운데 한 편을 감상한 뒤 감상문과 비평, 뉴스레터, 환경 문제 해결 방안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환경 감수성과 진정성, 표현력, 작품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초등 부문과 중·고등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총 36명의 수상자에게 문화상품권과 동아출판 참고서 세트 등 다양한 부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욱상 동아출판 대표는 “환경영화는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바라보고 실천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좋은 교육 콘텐츠”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그린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올해까지 4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1,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후원하며 환경 인식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예스24도 2024년에 이어 올해 방송인 최송현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제를 알리는 등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출판은 194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교육과 함께 성장해 온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로, 교육문화 콘텐츠 사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80년 이상의 교과서 개발 역량과 교육 콘텐츠 전문성을 바탕으로 초·중·고 교과용 도서와 참고서, 학습자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잼잼테라퓨틱스, 대구교육청 관내 9개 특수학교와 디지털 재활교육 협력 확대
AI 기반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잼잼테라퓨틱스가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지역 특수학교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재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1월 대구지역 9개 특수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재활교육 적용과 운영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각 학교는 잼잼테라퓨틱스의 AI 기반 상지 재활 프로그램 '잼잼400'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 학생별 맞춤형 계정을 활용한 재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 의견 수렴, 기술 개선 등에도 함께 협력하고 있다.
'잼잼400'은 별도의 장비 없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손과 손목 움직임을 인식하는 디지털 재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먹 쥐기, 손목 움직이기, 손가락 분리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지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반복하며 손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대구지역 특수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운영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사용 경험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활용 방식과 학생별 적용 방안을 개선했다.
이후 학교 현장의 추가 운영 요청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학생 개인의 특성과 수행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계정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학교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필요할 경우 소아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 등 재활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강의와 활용 교육도 지원한다.
잼잼테라퓨틱스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향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디지털 재활교육 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과 보호자의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며, 성과 홍보에 활용되는 영상과 사진은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화 절차를 거친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 재활 프로그램이 병원이나 가정뿐 아니라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사와 학생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재활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이 지역이나 치료 환경에 관계없이 학교에서 즐겁게 필요한 움직임을 반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손 기능을 키울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 및 특수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원 빨간펜, ‘제5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가
교원 빨간펜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참가한다.
부스에서는 지난 5월 출시한 영유아 대상 STEAM 기반 놀이 교구 ‘렛츠코!(Let’s Co)’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렸다. 또한 교원 빨간펜 대표 △전집 △아이캔두 △도요새 △퍼펙트문해 등 자녀 연령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녀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끔 마련한 미니 도서관을 포함해 빨간펜 히스토리 존, 상담존 등으로 구성됐다.
부스를 방문해 상담 받는 전 고객에게는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빨간펜 어린이 우산 △빨간펜 전집 낱권 △빨간펜 타포린백 3종이다. 현장에서 빨간펜 멤버십 상품을 계약한 전 고객에게는 스페셜 전집 4종 중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8월 2일까지 빨간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사전 상담을 신청한 후 상담을 완료하면 텀블러를 증정할 계획이다. 외에도 현장에서 운영하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독서 굿즈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유교전에서는 2~4세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험존을 준비했다”라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관심사와 학습 성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교전은 아이 교육 및 교구, 용품 등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유아, 아동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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