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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 충남교육청, 교권 보호 갈등조정관 현장 지원 강화… 11월까지 84건 중재 外

대교 꿈꾸는 달팽이, 한글·영어로 듣는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출시... 서울시교육청, 중학생 환경동아리와 토종 자생식물 키우며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email protected]수정 2026.11.06 13:27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충남교육청, 교권 보호 갈등조정관 현장 지원 강화…11월까지 84건 중재

충남교육청 통합교육, 모두를 잇고 미래를 열다...통합교육 핵심 교원 전문성 및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통합교육, 모두를 잇고 미래를 열다...통합교육 핵심 교원 전문성 및 현장 지원 역량 강화.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이 학교 현장의 교권 침해와 특이 민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교권 보호 갈등조정관’의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시군별 교권 보호 갈등조정관 협의회를 운영하며 지역별 교권 침해 및 특이 민원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에 참여한 갈등조정관들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장 및 업무 담당자와 면담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갈등조정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교육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현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갈등조정관 운영 확대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교육·상담·행정·지역사회 등 각 분야 전문가 99명을 교권 보호 갈등조정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교권 침해와 특이 민원 초기 단계에 투입돼 당사자 간 갈등을 중재하고 화해를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9월 1일 교권보호관 출범 이후 갈등조정관들은 갈등 예방과 화해·중재 활동, 학교 현장 지원 등을 통해 11월 기준 총 84건의 현장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신뢰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 갈등 중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갈등조정관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학교 현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교 꿈꾸는 달팽이, 한글·영어로 듣는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출시

대교 꿈꾸는 달팽이,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사운드북 출시.
대교 꿈꾸는 달팽이,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 사운드북 출시. ⓒ대교

대교의 영유아 토이북 브랜드 ‘꿈꾸는 달팽이’가 이솝 우화를 한글과 영어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북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누르면 들리는 이솝 이야기’는 버튼을 누르면 전문 성우의 생생한 구연으로 이솝 우화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북이다. 한글과 영어로 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과 영어 듣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제품은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 ‘해님과 바람’ 등 대표적인 이솝 우화 10편을 각각 한 권의 사운드북에 담았다. 짧고 간결한 글과 재미있는 의성어·의태어, 감각적인 그림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성실함과 배려, 지혜 등 다양한 교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글로 들은 이야기를 쉬운 영어로 다시 들을 수 있어 익숙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원어민의 발음과 구연을 통해 영어의 소리와 리듬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야기 중간에는 부모와 아이가 등장인물의 행동과 마음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이야기 속 상황과 교훈을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북은 아이들이 이솝 우화를 재미있게 즐기고 이야기 속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 중학생 환경동아리와 토종 자생식물 키우며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우리나라 토종 자생작물 관찰(문창중).
우리나라 토종 자생작물 관찰(문창중).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중학생 환경동아리와 함께 토종 자생식물을 기르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7일 오전 11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관내 5개 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2026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컬러풀 스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컬러풀 스쿨(Colorful School)’은 서울시교육청과 현대자동차, 국립생물자원관, 아이피씨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5월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실천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공공기관의 교육 인프라 및 전문성을 결합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운영 과정과 참여 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교육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사업 소개와 성과 공유, 참여 학교별 운영 및 실천 사례 발표, 국립생물자원관 전시 교육과 견학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치중, 송례중, 문창중, 풍납중, 항동중 등 5개 학교 환경동아리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6개월간 학교에서 국내 토종 자생식물의 씨앗과 모종을 직접 기르며 개화와 채종에 이르는 ‘씨앗에서 씨앗으로’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국립생물자원관,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원순환을 실천한 5개 학교 환경동아리에 ‘컬러풀 스쿨 현판’을 수여하고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문창중학교 장하영 학생은 “평소 식물 기르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토종 자생식물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내가 애정을 준 만큼 식물이 잘 자라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컬러풀 스쿨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우리나라 토종 자생식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BS, 특집 다큐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 7일 방송…여행으로 배우는 교육의 가치

특집 다큐멘터리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 방송 화면. ⓒEBS

EBS는 오는 7일 오후 3시 EBS 1TV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을 방송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학교 밖 여행을 기피하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여행을 떠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여행을 통해 배움을 얻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 밖 체험교육의 필요성과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일상을 대체하는 시대에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얻는 경험의 교육적 가치에 주목한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 개혁가인 존 듀이는 교육을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봤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경험 중심 교육의 의미를 짚으며 해외의 학교 밖 체험 여행 사례와 국내 교육 현장을 비교한다.

미국과 유럽, 대만 등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에게 무료 기차패스를 발급하거나 학생들의 학습 여행을 정규 수업으로 인정하는 등 체험 여행을 장려하고 있다. 반면 2026년 서울 소재 초등학교 가운데 소풍 등 비숙박형 체험학습을 떠난 학교는 26%에 그친 것으로 소개된다.

프로그램은 교육여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세 학교의 사례를 통해 여행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인천 인성초등학교에서는 여행을 수업의 연장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역사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학년 학생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강화도를 찾아 고인돌을 직접 체험하고 개항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본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교육여행의 모습을 담았다.

인천 부평동중학교에서는 박진희 교사와 1학년 5반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세 차례 교육여행을 떠난다. 황순원 문학촌에서 문학을 체험하고 갯벌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과정에서 교육여행이 교실 수업과 학생들의 일상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본다.

전북 완주 고산고등학교는 ‘통합기행’이라는 과목을 개설해 3년 동안 여행을 통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여행의 주제와 목적지, 숙소, 식사 등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한다. 프로그램은 지도 교사 없이 2박 3일 제주도 여행에 나선 고3 학생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여행을 통한 자아 탐색과 진로 고민을 조명한다.

EBS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교과서와 학교를 벗어나 직접 경험하며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전하고, 교육여행이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은 1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 이후에는 EBS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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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 경험은?학교 현장의 갈등 문제, 어떻게 해결되길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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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뉴스 편집국편집국 질문1시간 전

    충남에서 자녀가 다니는 학교나 지역에서 교권 침해 관련 갈등조정관 지원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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