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아이별 맞춤식 자전거 교육법 눈길
아이 성향 맞춰 제각각 다른 교육법 선보여
'아빠 어디가' 다섯 아이들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한 아빠들의 맞춤식 자전거 교육법이 화제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5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군 하가마을으로 18번째 여행을 떠나 가을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보조바퀴 달린 네발 자전거에서 벗어나 두발 자전거 타기에 도전했고, 아빠들은 기꺼이 아이들의 코치로 나섰다.

잔뜩 겁먹은 후에게 윤민수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못해", "안돼"라며 아빠가 손을 놓을까 힐끔힐끔 뒤를 확인하는 윤후에게 윤민수는 "처음부터 잘하냐? 왜 이렇게 포기가 빨라. 왜 부정적이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지"라며 "못한다고 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후는 입술을 꽉 문 채로 자전거에 올랐다. 한 차례 넘어져 울상을 지었지만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이내 윤후는 윤민수가 뒤에서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두발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릴 수 있게 됐다. 윤민수는 "우리 아들 최고네. 하이파이브. 대단한데?"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종혁은 준수에게 형 탁수의 부상을 언급하며 보호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준수가 휘청거리며 칭얼대자 "아빠가 뒤에서 잡아줄게"라고 버럭했지만 성심성의껏 준수를 가르쳤다.
준수가 결국 두발자전거 타기에 실패하자 이종혁은 이를 재촉하는 대신 결국 준수와 함께 자전거를 탔다. 이종혁이 운전하는 자전거에 준수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두 사람은 결국 자전거를 같이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동일은 두발자전거에 오른 아들 준이의 곁에 찰싹 붙어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가르쳐주는 교육방식을 택했다. 특히 성동일은 급격한 체력 저하에 시달리면서도 몸 바쳐 아들 성준에게 자전거를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자전거에서 내린 성준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성준을 품에 꼭 안고 그의 등을 다정하게 토닥였다. 성동일은 "집에 네발 자전거가 있는데 두발자전거를 배우자고 말했다. 겁이 나 계속 안 한다고 하더니 며칠 만에 해낸 거다. 역시 내 아들이다"고 뿌듯한 속내를 밝혔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해냈다는 사실에 뿌듯해 했고 아빠들은 그런 아이들을 대견해했다. 아빠마다 방법은 달랐지만 아들을 위한 애정이 듬뿍 드러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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