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아래서 아이와 즐길 수 있는 놀이
아이와 함께 별자리 찾기 놀이를 해봐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저녁에 가장 먼저 보이는 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시기라면 밤하늘에는 목성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초가을 무렵의 초저녁, 혹은 이른 밤 시간대라면 동쪽 하늘에서 발견되고 추워지면 남쪽에서 서쪽 하늘을 찾아보면 된다.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일 것이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별자리를 알아보고 아이와 함께 찾는 놀이를 해 보면 어떨까?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는 길, 또는 저녁에 아이와 함께 산책할 때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아이와 함께 별을 찾아보자. 아이가 별을 찾아낸다면 그 별은 무슨무슨 모양이라고, 인터넷이나 도감을 사용해서 귀가 후 사진 등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활성화돼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쌍안경으로 아이와 함께 노는 기분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것도 좋다. 화장지와 비닐 랩의 심을 사용해서 손수 쌍안경을 만들어 보자.
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색종이와 스티커를 붙였을 뿐인 간단한 쌍안경이지만, 한쪽 눈을 감는데 익숙하지 않은 작은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불필요한 빛을 차단하고 초점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도구로도 별이 더 보이기 쉽게 된다.
우선 화장지와 비닐랩의 심의 길이에 맞춰 색종이나 포장지를 자른다. 양눈으로 볼 수 있도록 2쌍을 준비한다. 이 색종이나 포장지를 풀이나 셀로판 테이프로 심에 붙인다.
두 개의 심을 붙인 경우와 떨어뜨린 경우, 또 심의 길이가 다른 경우 등에 따라 시야가 다르게 보이므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자. 따로 무늬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색종이라면 스티커 등을 붙여서 장식해주면 간단히 완성된다.
또 달빛이 환히 비치는 밤에는 그림자를 밟는 놀이를 해 보자. 도시의 가로등이 환한 장소에서는 어렵겠지만, 맨션의 옥상이나 불빛이 적은 곳에서는 달빛으로 인해 그림자가 생길 정도가 된다.
보다 환한 보름달 등이 떴을 때 서로의 그림자를 밟고 피하는 놀이를 해 보자. 달밤이 힘들다면 태양도 하나의 별이기 때문에 저녁의 햇빛으로도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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