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아용 교육 로봇 '아띠' 출시
리듬놀이, 영어학습, 한자공부 등 가능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4일 유아용 스마트 교육 로봇 '아띠'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띠'는 4~7세 어린이들이 로봇을 만지고 움직이는 등의 놀이를 통해 다중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용 로봇이다.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하기 때문에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증강현실 기술 등을 적용해 학습 효과성을 대폭 향상시켜 준다.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형태로 된 한영 기본 학습 단어 3000여 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발성에 맞춘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전 찾기 등이 가능하다. 또 '리듬 놀이'를 비롯해 영어학습, 동화놀이, 한자공부(마법천자문) 등을 로봇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영어 교육 콘텐츠는 교육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유타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유타주립대학교 교육공학과 김양희 주임교수는 "다양한 인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로봇을 친구로 인식해 의사소통을 시도한다"며 "로봇이 구사하는 '영어 표현'을 통해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띠는 자녀교육에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 학부모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2년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출시했다"며 "동부로봇, 네오펙트, 디오텍, 삼성출판사, 북21 등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힘을 합쳐 제품을 상용화한 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건강한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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