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킹콩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성)와 ‘해외 관광지 안전 여행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주요 관광지의 안정 정보와 문화, 관광 정보 등을 담은 MP3 오디오 파일과 지도 파일을 오는 12월 말부터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 지구촌스마트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해외 관광지 안전 여행 오디오 가이드에는 런던, 로마, 마드리드, 밀라노, 바르셀로나, 베를린, 아테네,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파리, 프라하, 피렌체,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시드니, 도쿄, 상해, 싱가폴을 포함한 20개 도시의 안전 정보, 역사, 문화, 관광 정보를 담았다.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은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해 올해는 연간 여행객 수가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만큼 국외여행객의 사건, 사고, 불편사항도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 인터파크투어는 “국외 여행객이 늘어가는 추세를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국외여행에 기여하고자 한국관광공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뜻을 함께해 제작과 배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 TIC에서는 가이드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 킹콩엔터테인먼트 이진성 대표를 비롯해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는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동욱, 서효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자유여행은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반면 많은 준비와 책임이 따르는 등 힘든 점도 많은데 오디오가이드는 그런 부분을 해소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여행의 시작인 예약 단계부터 모바일 예약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에 손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무료한 비행기 안에서 들어볼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뤄지고 아웃바운드 기반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