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도 "난 연애 할거야"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도 "난 연애 할거야"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1.04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애가 수능에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 결과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수험생 시절을 겪어본 2030 미혼남녀들은 학창시절 연애를 했던 경험을 시간이 지나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소셜데이팅 서비스 데이트북(www.date-book.co.kr)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16명(남 212명, 여 204명)을 대상으로 ‘연애가 수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가도 연애하겠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다시 학창시절(고등학교)로 돌아가면 연애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연애할 것이다. 풋풋한 사랑을 느껴보겠다’(72.1%)고 대답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니다, 다시 돌아가면 공부에 집중하겠다’(27.9%)고 말한 응답자는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10명 중 2명, 여성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학창시절(고등학교)에 가장 후회되었던 일’에 대한 질문에는 ‘연애를 더 많이 해볼 걸’(37.9%)이라는 응답이 첫 번째로 꼽혔다. 이외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21.2%), ‘더 재미있게 놀아볼걸’(16.6%), ‘공부 말고 다른 일도 경험해 볼 걸’(8.9%), ‘책을 많이 읽어볼 걸’(6%), ‘운동이나 미술 음악과 같은 예체능을 배워볼 걸’(4.8%), ‘여행을 실컷 떠나볼걸’(2.9%)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학창시절(고등학교) 연애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연애 경험이 있다’(57.5%)는 응답자가 ‘연애 경험이 없다’(42.5%)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연애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10명 중 6명, 여성은 10명 중 5명 꼴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수험생이었을 당시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여행’(34.3%), ‘연애’(29.1%), ‘소개팅’(13.7%), ‘아르바이트’(8.9%), ‘휴식’(8.2%), ‘성형’(4.6%), ‘주도 배우기’(1.2%) 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이 끝나면 꼭 해야 하는 것은’에 관한 질문에는 ‘발 닿는 대로 떠나라! 무작정 여행 떠나기’(36.3%)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소개팅과 연애는 다다익선’(32.9%),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푹 쉰다’(13.5%), ‘춤이나 미술 등 공부 외의 것들 배워보기’(10.3%), ‘진정한 독립은 금전적 독립!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7%) 순의 응답이 나왔다.

 

박희경 데이트북 팀장은 “수능이 끝나면 여행을 떠나거나 이성동성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나 학창시절 후회하지 않을 추억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