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모 위한 시기별 장난감 선택법
아기의 성장에 맞춰 장난감 선택하세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장난감은 아기의 성장에 맞는 것을 줘야 한다. 물론 성장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부모 자신이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화점 등에는 장난감을 실제로 갖고 놀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는 곳도 있으므로 실제로 아기를 놀게 해 보고 참고하는 것도 좋다.
지능발달 장난감도 좋지만 아기의 현 수준보다 어려운 것을 주고, 흥미를 보이지 않는데도 억지로 갖고 놀도록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또 혼자 놀고 있더라도 부모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아기가 느끼면 안심하고 놀 수 있다. 가끔 말을 걸어 주고 칭찬하기도 하면서 어른이 적절하게 관여하는 것이 아이의 놀이에 도움이 된다.
생후 0~4개월 무렵에는 자거나 울거나 할 뿐이지만 아기도 점점 눈이 보이게 되면 호기심이 생기게 된다. 이 시기에는 색이 뚜렷하고 식별하기 좋은 것, 큰 의미를 가진 형태로 디자인이 단순한 것을 추천한다. 움직이는 것이라면 움직임이 심하지 않고 조용한 것이 좋다. 아기가 직접 갖고 노는 것은 재질이나 페인트 등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 모서리가 뾰족하지 않아 안전한 것을 고른다. 아기가 이해하지 못할 때도 엄마가 부드럽게 말을 걸면서 같이 놀아주는 것이 좋다. 장난감이 부모와 자식의 마음을 연결하는 매개체이기도 한 것이다.
아기가 앉아있을 수 있게 되는 생후 5~7개월 무렵에는 양손이 자유롭게 되므로, 아기가 놀 수 있는 방법도 많아진다.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져버리는 일도 있으므로 넘어져도 아프지 않도록 뒤에 방석이나 쿠션을 받쳐주면 좋다. 이 시기에는 엄마와 마주보고 장난감을 주고받는 것도 좋아한다. 노래나 그림책도 좋아하므로 시간이 있으면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어주는 등 같이 놀아주자. 집짓기 놀이나 장난감을 상자에서 꺼내거나 넣거나 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소리가 나는 종류의 장난감에도 흥미를 보인다.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는 시기이므로 장난감 크기에 충분히 주의하도록 한다. 건전지가 필요한 장난감은 잘못해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8~11개월이 되면 뭐든지 놀이 도구로 삼아버리게 된다. 주방용품등도 갖고 놀려고 하므로 위험한 것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자. 구르는 공을 좇거나 자동차 장난감을 손으로 잡고 움직여 보는 등 많은 것에 흥미를 보인다. 작은 물건을 집을 수도 있고 천 아래 장난감을 숨기면 그 밑을 찾아보려고 하는 등 인지능력도 발달한다. 문을 여닫거나 안에 있는 것을 꺼내거나 넣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열거나 닫고, 잡아당기고 할 수 있는 구조의 장난감을 줘 보자.
생후 1~2년이 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행동 범위가 넓어진다. 눌리면서 걷거나, 끌면서 걷고, 딸깍딸깍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걸터앉을 수 있는 완구도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같이 산책하거나 미끄럼틀 등 공원이나 놀이터의 도구도 어른이 도와주면서 조금씩 도전하도록 해 보자. 노래나 음악에도 흥미를 보인다. 방울, 북, 피아노 등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주고 함께 놀아주자. 인형 등을 갖고 소꿉놀이도 할 수 있으나 아직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은 어려우므로 집에서 같이 놀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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