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일수록 혼인연령↑, 한국도 선진국 대열
전 세계 사람들의 평균 혼인연령 지도 공개 눈길

전 세계 사람들의 평균 혼인연령을 알 수 있는 지도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미국의 가격비교 블로그 프라이스오노믹스는 ‘전 세계 사람들의 혼인 연령’ 포스팅을 통해 UN의 2012년 세계결혼통계를 시각화한 지도를 공개했다. 평균 결혼 연령을 20.2세부터 34.5세까지 약 3년 단위로 분류해 색으로 표시하고 각 나라를 해당 색으로 칠했다.
프라이스오노믹스는 “전 세계 사람들이 늦게 결혼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나라의 경제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북유럽, 서유럽 등 나라들은 평균혼인연령이 30세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 아프가니스탄은 유일하게 (평균 혼인연령이) 가장 낮은 20.2세”라고 분석했다.
선진국일수록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혼 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동, 서아시아 국가를 통틀어 우리나라와 일본만이 평균 혼인연령 30세가량에 해당하는 진한 초록색으로 표시돼있다.
실제 UN이 발표한 2012 세계결혼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우리나라 30~34세의 혼인 비율은 남 57.2%, 여 78.2%로 25~29세 혼인 비율인 남 17.9%, 여 40.1%보다 크게 나타나 이 시기에 많은 혼인이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라이스오노믹스가 언급한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 중 노르웨이는 최근 30~34세 혼인 비율이 남 33.2%, 여 43.7%이고 영국은 남 38.8%, 여 46.1%이다.
프라이스오노믹스는 "평균 결혼 연령은 모든 국가에서 늦춰지는 추세긴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49세가량에는 80%이상의 남녀가 혼인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대부분 남녀가 함께 사는 것을 동의하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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