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역 인근에 '눈썰매장' 14일 개장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료 4천원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눈썰매장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문을 연다.
서울 구로구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주민들이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봉역 인근 개봉동 195-7 일대(옛 KBS 송신소 부지)에 눈썰매장을 마련하고 1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봉동 눈썰매장은 총 3500㎡(1000여 평) 규모로 길이 100m, 폭 25m의 눈썰매 슬로프를 갖췄다. 또 600㎡(180여 평) 규모의 얼음썰매장과 겨울문화체험의 백미인 빙어잡이 체험장도 운영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시간은 운영 기간 중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눈썰매장 이용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4000원이며 얼음썰매장, 빙어잡이 체험장 이용료는 각각 5000원이다. 눈썰매와 얼음썰매, 눈썰매와 빙어잡이 체험 두 가지를 함께 이용 시에는 정상가에서 할인이 적용돼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이 마련된 곳은 예전 KBS 방송국 송신소 부지로 개발을 준비 중인 공터다. 구로구는 겨울동안 구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소유주인 KBS 방송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눈썰매장을 개설하게 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개봉동 눈썰매장의 가장 큰 이점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다른 눈썰매장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많은 이들이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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