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가족 모습 담은 연극 ‘959-7번지’ 개막
14일~26일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

극단 무대지기는 ‘가족’을 주제로 한 연극 ‘959-7번지’가 오는 14일~26일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배우 김정숙 씨가 작가와 연출을 겸한 ‘959-7번지’는 전형적인 우리네 이웃 가족의 모습을 담아낸 연극으로 어쩌면 지나쳤을, 아니 어쩌면 그냥 방치 해뒀을 가족 간의 신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가족 구성원 개인에게 닥친 위기가 전체의 위기로 변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하나의 가족임에도 각자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가족의 의미에 대해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식을 품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극과 극으로 대립하기도 한다는 것.
어머니와 자식들 간의 양자 구도와 큰아들과 큰딸, 그리고 둘째 딸과 작은딸, 그리고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대결구도로 복잡하게 얽힌 구조는 하나의 사진에서 시작되어 그 사진 한 장으로 마무리 된다.
극단 무대지기 관계자는 “어쩌면 냉정하고 이상하게 보이는 이 가족의 모습은 바로 우리 현실의 모습”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네 현실이 만들어버린 영순 씨네 가족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본질을 보여 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예매처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티켓, 메세나티켓, 나눔티켓, 대학로티켓닷컴에서 가능하며 전좌석 균일가로 2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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