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고요?
소아 틱 방치하면 놀림 당하는 아이 될 수도
[연재] 맑은 한약 이야기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근육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나타나는 틱(tic)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부모님이 처음으로 틱 증상들을 보면 아이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혼을 내거나 반복되는 지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신경을 덜 써서가 아니라 의지에 의해서도 고쳐지지 않음을 알게 되면 그제서야 질병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반복되는 치료과정에서도 부모님들의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혼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틱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정확한 원인은 적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치료법도 의료 전문분야에서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어느 하나 뚜렷하게 치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틱은 증상이 약하게 나타날 때는 질병으로 인식되지 않는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나타나는 현상이 눈을 깜박거린다거나 목에 가래가 걸린 것처럼 ‘킁킁’하는 소리를 내든지 목이 불편한 것처럼 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나타내거나 손을 터는 동작 등 너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아이엔여기한의원에서는 틱 증상을 기체증이 많이 심각해진 상태로 인식합니다. 기체증이 심해져 특정 부위로 나타나게 되면 목에 걸린 느낌이 있어서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이물감으로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하고 뒷목을 계속 움직이면서 뻣뻣함을 없애려고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순환이 안되는 상태이므로 몸의 어느 곳에 나타나든 이상 움직임을 반복하게 됩니다.
틱 증상은 가볍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건강의 문제도 있지만 소아,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또래집단에서 놀림을 당하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이상한 현상으로 인식돼서 교우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스스로의 자신감 부족을 유발하거나, 스스로 통제되지 않는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기체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우선 음식 중에서 가장 금해야 할 음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이 많은 닭고기는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충분히 자주 먹어서 필수지방산의 공급을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
셋째, 열량이 높고 첨가물이 많은 각종 인스턴트는 삼가야 합니다.
넷째, 식물성 기름을 가열하여 요리한 것은 삼가야 합니다.
다섯째, 운동을 꾸준히 해서 열순환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생활-식습관 원칙을 지키며 아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맑은한약 등으로 치료를 하면 기체증은 빠르고 쉽게 해소되면서 틱 증상이 치료됩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몇 가지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올리브기름, 생들기름을 자주 먹어서 필수지방산의 공급을 충분히 시켜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토마토에 올리브기름을 넣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열을 풀어주는 메밀음식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메밀함량이 높을수록 몸에 도움이 됩니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밀가루음식 대용으로 드시라고 권장합니다.
*칼럼니스트 이권세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1997년부터 소아청소년 임상치료를 하고 있는 아이엔여기한의원(www.inyogi.com)의 강남본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 치료에 탁월한 맑은한약 처방을 하는 한방증류제형학회의 부회장이기도 하며 소아 난치질환 치료에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베이비뉴스 맘스닥(http://momsdoc.ibabynews.com) 주치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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