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부모에게 관심 받고 싶은 마음에 하는 거짓말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에는 유아기의 특징으로 특별히 문제시할 필요가 없는 거짓말과 그만두도록 교정해야 하는 거짓말이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 유아기 특유의 거짓말
- 상상 속 세계의 거짓말
어린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선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현실에 없는 것을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거짓말’이 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인형이 말을 했다고 하는 등의 귀여운 거짓말이 그러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커감에 따라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선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러한 거짓말은 하지 않게 된다.
- 희망의 거짓말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강한 열망에서 하는 거짓말도 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봄방학에 디즈니랜드에 가면 좋겠네”라는 말을 했다고 하자. 아이는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은 강한 소망 때문에 “이번 봄방학에 디즈니랜드에 간다”고 친구들에게 말할 수 있다. 이 때 본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식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의 하나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둘 필요가 있다.
◇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
- 혼나지 않기 위해 하는 거짓말
사실대로 말하면 혼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가 “왜 그랬어?” “이유가 뭐야?” 라고 무섭게 다그치면 아이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그 자리를 모면하려고 한다. 이러한 경우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될 수 있다.
- 인정받고 관심 받고 싶은 마음에 하는 거짓말
부모에게 “오늘 학교에서 시험 100점 받았는데요. 오다가 시험지를 잃어버렸어요”라고 하거나 친구들에게 “나, OO랑 △△게임기 갖고 있어”라고 하는 거짓말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 부모에게 배워서 하는 거짓말
부모가 상황을 모면하려고 아이에게 적당한 거짓말로 둘러대는 경우, 이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죄책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아이가 거짓말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 과하게 엄격하지 않은지 반성한다
아이를 지나치게 엄하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필요 이상으로 아이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엄격함이 지나치면 아이들은 혼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이해시킨다
거짓말을 하는 버릇이 들게 되면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도 마비되어 버린다. 따라서 왜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지를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 거짓말을 자주 하면, 사실을 말하더라도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신뢰를 얻지 못하는 등 이것이 얼마나 불행한 것인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한다.
- 사실대로 말한 경우, 절대로 혼내지 않는다
“혼내지 않을 테니 사실대로 말해보렴”이라고 말하고 아이가 사실대로 말한다면 절대로 야단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우선 사실대로 말해준 점을 크게 칭찬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아이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왜 그렇게 했는지 이유를 묻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 솔직하게 말한 것을 칭찬한다
또한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고 스스로 솔직하게 말한 경우에도 우선은 칭찬해주도록 한다. 그런 후에 잘못한 점에 대해 주의를 주는 것이 좋다.
- 부모가 아이에게 진실한 태도로 임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진실한 태도로 임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니까 적당히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은 올바르지 않다. 오히려 순수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진실한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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