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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태교를 돕는 똑똑한 제품들
리트모, 태교 음반, 태교 책, 아기 용품 DIY 등
태교란 엄마 뱃속에서부터 아기를 교육한다는 뜻으로, 임신부가 아이를 잉태하고 출산할 때까지의 몸가짐, 마음가짐을 일컫는다. 태아에게 좋은 영향만 줘 보다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는 엄마의 간절한 바람인 것이다.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임산부들을 위해 태교를 돕는 똑똑한 제품들을 살펴봤다.
◇ 리트모

이스라엘 누보그룹이 개발한 '리트모'(Ritmo)는 엄마와 태아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첨단 음향 시스템이다.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를 통해 태아에게 간접적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것에서 벗어나 엄마의 복부에 장착해 아기에게 직접 음악을 들려주는 방식이다.
미국의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유럽의 CE, 일본의 전자파장해규제협의회(VCCI) 등 전자파 안전인증을 마쳐 안전하며, MP3의 볼륨이 크게 높아져도 태아에게는 최적의 음량이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 제품은 복부 부착형 벨트 타입으로 장착이 간편하고, 오디오벨트 가운데 부분이 뚫려 있어 임신부들의 배를 위, 아래로 지지해 준다. 또한 부드러운 천으로 제작돼 복대보다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엄마가 헤드폰을 분리하더라도 아기에게는 음향을 계속 들려줄 수 있기 때문에 태교를 하면서 집안 일, 산책 등 다른 활동이 자유롭다.
태아와 대화도 가능하다. 휴대폰을 리트모에 연결하고 말을 하면 태아에게 말이 전달된다.
리트모 관계자는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아기의 침대, 유모차, 장난감과 함께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달콤한 하품

국내 최초 가야금오케스트라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발매한 '달콤한 하품'은 임산부들의 귀에 익숙한 국악을 연주한 태교 음반이다.
이 음반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왕손들의 태교를 위해 국악을 활용했다는 옛 문헌을 토대로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두 장의 음원 CD와 '왕실 가야금 태교콘서트: 달콤한 하품'의 공연 실황 DVD로 구성됐다.
특히, 전통음악으로 구성된 '달'과, 경쾌하고 익숙한 클래식과 동요를 가야금으로 연주한 '해' 등 사뭇 다른 느낌의 곡들을 두 장의 음반에 나눠 담아 임산부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음반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음반 내지에는 왕실 태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음반 활용서와 왕실 태교 이야기부터 현대의 태교 이야기까지 태교 비법에 대한 글이 담겨 있다.
숙명가야금연주단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궁중음악을 콘셉트로 태교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임신부들의 반응이 좋아 음반으로 정식 발매하게 됐다"며 "궁중음악뿐만 아니라 비보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명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명화'(글공작소 저,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2012)는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탈무드 태교 동화'와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태교 명화'로 구성된 태교 서적이다.
'태교 동화'에는 탈무드의 좋은 이야기들이 ▲목표를 이루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창의력을 길러 주는 '다르게 생각하기' ▲소탐대실을 막아 주는 '깊이 있게 생각하기 ▲옳고 그름을 가려 주는 '가치 있게 생각하기'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담겼다.
사고력, 추리력, 창의력, 판단력 4가지 테마가 적절히 어우러져 산모는 즐겁게 책을 읽으며 태아의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태교 명화' 역시 ▲미적 감수성을 길러 주는 심미성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주는 안정성 ▲풍부한 정서력을 길러 주는 포용성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힘을 길러 주는 표현성 등 모두 네 가지 테마로 태교에 적합한 색체의 명화가 풍부하게 수록됐다.
또한 책에 그림과 함께 담긴 사랑과 지혜의 글들은 태어날 아기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소망이 가득 묻어난다.
글공작소 관계자는 "산모는 명화를 보며 정신적ㆍ신체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고 자신이 보고 느낀 생각을 태아에게 말로 표현해줄 수 있다"며 "태아는 엄마로부터 시각ㆍ청각적 자극을 받아 감성이 풍부해지고 사회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 뽀야베이비 태교용품 DIY

태교 용품 전문업체 뽀야베이비가 선보이는 '태교용품 DIY'는 임산부가 태어날 아기의 용품을 손수 만들며 태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배냇저고리와 속싸개는 물론이고, 턱받이, 보넷, 모자, 거즈손수건, 신발, 짱구베개까지 다양한 신생아 용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또한 인형, 딸랑이, 베이비볼 등 아기 놀잇감도 만들 수 있다.
각 제품에는 상세한 설명서가 들어 있고 바느질 선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DIY에 서툰 임산부 누구나 쉽게 아기 용품을 만들 수 있다.
뽀야베이비의 DIY 상품에는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100% 유기농 면화만 사용됐다. 원단뿐만 아니라 부자재들도 아기에게 가장 안전한 재료들이 쓰였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아기들에게 적격이다.
이외에도 태명 라벨, 귀달이, 와펜 등 다양한 DIY 자재를 주문할 수 있어 임신부가 독창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의 폭이 넓다.
뽀야베이비 관계자는 "100% 오가닉 제품이라 임신부들이 신뢰하고 많이 주문하고 있는 추세"라며 "임신부는 아기 용품을 직접 만들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운드짐

튼튼영어의 영유아 브랜드 '베이비리그'가 내놓은 '사운드짐'은 태아~36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소리 기반 영어 프로그램이다.
'사운드짐'은 '아이에게는 영어도 소리입니다'라는 콘셉트로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닌 소리로 접근하고 있다. 섬세한 선율을 바탕으로 연주되는 클래식 음악과 리듬감 있는 영어 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임신부와 뱃속 태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아이의 언어 잠재력을 자극해 두뇌 발달을 돕는다.
오디오 CD 음원 작업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도교수를 역임했던 이성우 교수가 참여해 음악감독을 담당했다. 작곡가 이루마. 마틴 롬버그(Martin Romberg), 김민경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도 대거 동참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임산부는 24장의 오디오 CD에 담긴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10가지 주제의 '스토리텔링 책'을 읽어주며 태아와 교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품은 아이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와 다양한 색채의 그림이 담긴 '베이비북'(10권), 아이와의 교감 비법이 담긴 '스토리텔링 DVD'(3장), 신생아를 위한 '초점 병풍책'과 '원목악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튼튼영어 관계자는 "사운드짐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고 오감을 자극해 두뇌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육아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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