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시소와그네 강북센터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만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진학 후 학교 적응을 돕는 취학지원프로그램을 실시, 지난달부터는 올해 첫 취학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취학지원프로그램은 강북·성북구 내 만 5세반 재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 공모사업을 통해 12개원을 선정했으며,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각 원내에서 4회기, 초등학교방문체험 1회기의 취학지원프로그램(각 5회기)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원(▲아름유치원 ▲운산유치원 ▲신극동유치원 ▲예원유치원 ▲구립샛별어어린이집 ▲새롬유치원 ▲새시대유치원 ▲구립율곡어린이집 ▲평강어린이집 ▲영재유치원 ▲까망유치원 ▲동명유치원)이다.
지난 4일에는 5개원(운산유치원, 새시대유치원, 구립율곡어린이집, 평강어린이집, 까망유치원)이 번동초등학교에 방문해 실제 초등학교 안에서 실내화 갈아 신기, 1학년 수업 받기, 학교 시설 돌아보기를 진행했다.
이날은 특히 번동초등학교의 협조로 현재 1학년 담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교사 5명이 직접 수업을 진행, 아이들의 학교 이해와 적응도를 높일 수 있었다. 초등학교 방문체험(번동초)에 참여한 아이들은 “정말 재밌었어요”, “학교에 더 있다 가고 싶어요”라며 초등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학교를 즐겁고 재밌는 곳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각 원내 취학준비교실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12일, 14일, 17일, 18일, 19일에 송중초등학교와 유현초등학교, 미양초등학교에 남은 7개원이 방문체험학습을 진행해 예비 초등학생의 초등학교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시소와그네 강북센터 관계자는 “초등학교 방문체험은 취학을 앞둔 유아의 적응을 돕고 지역기관과의 연계에 호의적이었던 미양초등학교, 번동초등학교, 송중초등학교, 유현초등학교의 장과 1학년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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