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급여, 언제부터 얼마 받지?

베이비뉴스

오피니언 테마칼럼

입력 :

아토피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을 보며

소아의 뇌 병증은 비염의 근본치료가 최우선이다

2ndmrn@hanmail.net

[연재] 하라비의 생활 섭생(攝生) 이야기

 

얼만 전에 자녀의 아토피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엄마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상세한 배경이야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좁게는 아토피 넓게는 사람의 몸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에 관해 엄마가 지나치게 무관심내지는 무지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모르는 분야는 갖고 있기에 이런 경우에 무지 자체를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선택을 하기 전에 주위의 여러 사람들한테 혹은 다른 전문가들한테 도움말이라도 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베이비뉴스 WEDDING INDEX

웨딩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베이비뉴스 GEO INDEX

AI가 먼저 말하는 육아용품 브랜드 분야별 실시간 순위

베이비뉴스 PET INDEX

베이비뉴스 PET INDEX

반려동물 사료·간식 브랜드 AI 추천 순위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베이비뉴스 MEDICAL INDEX

병원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AI 육아플래너 라플

임신, 출산, 육아정보 다 찾아주는 AI 육아플래너 l 라플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베이비뉴스 FRANCHISE INDEX

프랜차이즈 브랜드 AI 추천 순위 · AI지수·SEO·GEO INDEX

AI 잡세미나 · 10.31(토)

AI 잡세미나 · 10.31(토)

3040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AI 무료특강 · 선착순 30명

그런데 극단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위와 비슷한 경우는 현실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필자는 그런 배경도 역시 몸의 보편적인 생리에 대한 무지가 자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보편적인 생리란 '밥 먹으면 똥을 싸야 하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보편적인 생명유지 이치를 말합니다.

 

위의 아토피 사건도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부작용이란 쉽게 말해 피부에서 똥을 싸지 못하게 하는 스테로이드 기전으로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 것입니다. 아토피와 병증에 관한 이름도 다르고 치료법이나 치료약도 다르지만 그 기전이 똥을 싸지 못하게 하는 이치와 똑 같은 것 중에 소염제 치료가 있습니다.

 

하루는 한 아이가 뇌종양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엄마의 긴 설명 끝에 필자가 말하기를 “그런데 말씀 중 하나 빠뜨렸네요. 아이가 뇌종양이 오기 전에 비염이 심했을 텐데요?” 하니 답하기를 “아참, 그랬어요. 비염을 늘 달고 살아 아기 때부터 줄곧 소염제로 치료해왔습니다. 근데 어떻게 알았어요?” “종양이 심해지면서 비염은 없어져 보이지만 뇌종양은 비염에 소염제 치료가 한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염제란 염증을 억제하는 화학약을 말하는 것입니다. 몸 안에 비생리적인 기전이 생겼을 때 이것을 정상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기전이 염증반응인데 문제는 소염제가 바로 이 기전을 억제하기 때문에 비생리적인 기전으로 인하여 생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키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노폐물은 몸 안의 어디엔가 쌓이게 되고 쌓인 노폐물은 다시 2차적인 병리를 발생시킵니다. 소염제의 이와 같이 역설적인 경우에 관한 것 중에 비염과 관련된 것을 이야기합니다.

 

비염은 폐가 약한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체질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아기 때부터 비염을 달고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기들이 코가 막히고 숨을 못 쉬면 엄마들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염제를 처방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소염제 처방이 끊임없이 반복되면 얼굴 안의 공간에서는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일시적으로는 비염이 가라앉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염증반응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므로 병증은 기관지로 들어가게 되거나 뇌로 들어갑니다. 뇌로 들어간다는 말은 뇌의 노폐물이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천식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뇌에 노폐물 덩어리가 새로이 생기거나 혹은 이미 생긴 것이 있다면 더 커질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열거하면 노폐물의 분포 양상에 따라 두통 어지럼 간질 뇌염 뇌수종 뇌종양 증상이 생기거나 더 악화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와 같은 증상으로 내원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오랜 비염을 동반증상으로 호소합니다.

 

뇌와 비염과의 관계를 좀 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간단한 예를 들어봅니다. 평소에 비염이나 같은 병리의 후비루 축농증 인후염 편도염 기관지염 매핵기(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증상) 천식 등을 갖고 있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감기가 들어 콧물이 나거나 더운 콧김이 나오면 머리가 둔하게 아프거나 무겁습니다. 이것은 바로 감기로 인하여 얼굴 안의 점막이 부어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여 생기는 뇌의 습담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염제나 악화된 만성비염은 뇌의 습담을 증가시킴으로 뇌의 병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소아의 뇌 증상은 우선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가 주요한 관건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라 함은 소염제로 염증반응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치료가 아니라 폐를 튼실하게 하여 비염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비염치료의 관해 주의해야할 몇 가지 사항을 열거합니다.

 

첫째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폐를 치료해 주면 됩니다. 폐를 치료한다는 것은 변증시치(辨證施治) 한다는 뜻이고 변증시치 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오장 전체, 즉 몸 전체를 치료한다는 뜻입니다. 결코 코나 폐만을 치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즉 소염제를 피하고 또한 일부 한방에서 광고하는 코 안의 점막에 자극을 주어 뭔가 밖으로 보여주는 일시적인 시원함에도 혹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폐를 치료한다고 하여 동의보감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근거하여 폐에 좋다는 본초나 음식을 편식하는 것 등도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폐를 치료한다는 말은 폐의 어떤 부분이 (기수혈정의 부분을 말함), 어떤 이유로 허실한지를 알아(타장과의 관계), 변증에 따라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방금 위에서 말한 대로 변증시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몸의 배출구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인데 이는 평소에 복사열을 이용한 땀내기(찜방이나 숯가마와 같은 온돌식의 땀내기)와 등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에 관한 설명은 길어서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넷째 이미 뇌 병증을 앓은 경험이 있는 소아의 부모는 항상 이 부분에 주의를 하고 혹여 이미 뇌수술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 관리를 위하여 폐를 위한 변증시치에 따른 한약 처방을 때에 따라 받기를 권합니다.

 

먹에 가까우면 검다는 말이 있는데, 몸의 어디가 안 좋으면 안 좋은 곳뿐만 아니라 그 근처가 다 안 좋을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이 더 큰 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칼럼니스트 조연상은 현재 '하라비(강남 할아버지) 한의원' 원장으로 선(仙)의학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세명대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올바른 섭생법을 알려주고자 베이비뉴스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한의원 홈페이지(www.harabiclinic.com)를 통해서도 환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활의 기미』, 『밥상 위의 한의학』등이 있다.

전체 보기베이비뉴스 이벤트

댓글 0

카카오로
댓글참여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

많이 본 뉴스

이 시기 엄마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추천!AD

마더케이몰 기준(2026-10-18) · 가격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육아 Q&AMORE ›

관련 유튜브 베이비뉴스TV

3.6만
2.3만
2.2만
1.9만

관련 인스타 @베이비뉴스

0~24개월 엄마 아빠 필독! 우리 아기 키·몸무게, 개월별 표준을 한 장에 담6장
52
엄마, 아빠 필독! 6세 미만은 카시트, 안 채우면 과태료 6만 원3장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