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학교라는 작고도 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어린이에게 들려주면 좋을 그림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책읽는 곰의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브룩 다이어 그림, 최현경 옮김)’은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 관한 소중한 가치를 ‘쿠키’ 이야기에 담아 들려준다.
지난 2008년에 처음 출간 돼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지난해 개정된 초등 통합 교과서에서도 수록돼 더욱 널리 읽히고 있는 그림책 ‘쿠키 한 입의 수업’ 시리즈가 그 네 번째 책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으로 완간된 것.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꼭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와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쳐 준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온 세상 사람들이 더불어 기뻐하고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행복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하는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 그리고 일상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며 사랑의 여러 모습을 찾아내고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 ‘쿠키 한 입의 사랑 수업’까지.
이렇게 세 권의 그림책에 이은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은 등장인물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이전과 조금 달라졌다. 학교생활과 방과 후라는 초등학생의 삶으로 넘어간 것.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은 이제 막 초등학생이 되려는 아이들에게 ‘올곧은 마음가짐’을 준비하길 제안한다.
시간을 잘 지키는 일,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챙기는 일, 정리정돈을 잘해서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일,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일, 어떤 과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아도 참을성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하기, 공동의 과제를 해낼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하기.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생활 태도를 준비한다면 초등학교 생활도 별 무리 없이 적응해 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쿠키 한 입의 우정 수업’은 양장본으로 출간됐으며 정가는 1만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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