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센터에서 파크골프와 환경체험 하세요
4월~10월 매주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물 사랑 환경교실’을 열고 각 센터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남물재생센터에선 봄과 가을에 꽃 축제를 연다. 봄철인 4월, 5월엔 유채꽃, 꽃잔디, 보리밭길이 조성되고 9월과 10월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칸나꽃길이 조성된다.
가족단위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할 만하고 조성된 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또 서남물재생센터에는 파크골프장이 있어 휴일엔 가족단위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배우기 쉽다. 이용요금은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으로 청소년단체 20인 이상일 경우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 지렁이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가 지렁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선 매주 금요일 저녁 ‘초승달 음악의 밤’을 개최해 재미와 소박함이 묻어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선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맑은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인근지역 주민화합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친선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4개 물재생센터에선 물재생 과정 견학과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물 사랑 환경교실’을 열어 아이들에게 환경사랑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다.
‘물 사랑 환경교실’ 참가나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각 물재생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이용해 접수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각 물재생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만근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물재생센터가 주민 친화공간의 집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재생센터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해엔 8만 7592명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 환경체험 활동을 했으며 이 중 학생이 7만 5000여 명으로 8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축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물재생센터에서 조성한 주민친화시설에도 14만 5378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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