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 최초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상상나라’에서 20개월에서 36개월의 영유아 및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정기프로그램 ‘영유아놀이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유아놀이학교’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참여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선착순 예약 후 방문결제를 하며 참가비는 총 24만원(총 12주, 가입비 없음, 재료비 포함)이다.
또 수업기간인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수업이 있는 날에는 서울상상나라의 10개 전시 영역의 100여개 이상의 체험식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영유아놀이학교’는 매주 다른 주제로 언어, 체조, 미술, 음악, 동화, 요리 등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흥미로운 놀이활동을 전문교사의 진행으로 또래 친구 및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면서 영유아시기에 필요한 언어, 인지, 정서, 사회, 신체 등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한 반에 어린이 12명, 부모 12명 정원으로 평일(화~금) 오전 10시와 11시 10분에 시작하는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7개월은 또래반, 28~36개월은 끼리반으로 각 4개반씩 있다.
이번 봄 학기에는 기본생활습관, 감정표현, 모양·색깔·감각, 식물과 동물, 자연 등 영유아들의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해 주변의 다양한 요소에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놀이를 통한 흥미로운 활동들이 풍성하게 기획됐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의 흥미롭고 재미있는 체험식 전시 관람 이외에 영유아와 부모가 아름다운 교육환경에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화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건강한 가족놀이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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