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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우울증 걸리게 하는 방법?

'나도 할 수 있구나' 긍정과 희망의 언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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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조성연의 내 마음으로의 행복이야기

 

서서히 봄의 문턱으로 접어 드는 요즘에도 우울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빈번합니다. 우울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한 개인의 기분에 따라 달라져 보입니다. 어쩌면 생동하는 봄이 와도 우울한 사람들은 여전히 마음을 닫고 자기 안에 갇혀 있을 것입니다. 자연을 등지고 있고, 해가 뜨면 뜨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 부는 대로 우울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바로 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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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우울이 잘 걸릴 것입니다. 우울하려면 이런 방법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우울해 집니다. 필자가 의도하는 바는, 우울에 쉽게 걸리는 방법을 배워 보라하면 너무도 어렵다고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배우려고 하지 않기를 바라게 하는 의도이기도 합니다.

 

자, 우울증에 걸리고 싶다면 아래 방법대로 따라 하면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첫째, 자신을 최대한 미워하자. 자신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곧 바로 질책이라는 공격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쉴 틈을 주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신을 미워하고 공격하면 틀림없이 의기소침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더더욱 자신감이 없어져서 아주 무기력한 모습으로 살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야 당신의 마음에서 희망이라는 밝은 빛들이 들어 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순간이라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우울은 먼지처럼 사라져 버리기에 지신의 장점이 아닌 오로지 단점만 보면서 자신을 질택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남 탓을 자꾸 자꾸 해야 합니다. '내가 좋은 대학을 못 간 것은 틀림없이 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부모님이 능력이 없어서 좋은 대학을 못 간 거야. 부모님이 강남의 유명한 학원만 보내줬어도 S대에는 합격했을 거야'라고 말입니다. 나는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내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세상이 양심적이지 못하고 불공평하기 때문이고, 내가 성격이 소심하고 대인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매일 술 마시고 가족을 괸롭히는 아버지 때문이야, 아버지만 없었어도 난 우울증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회사 면접에 떨어진 이유도 내 얼굴이 못 생기고 키가 작게 태어나게 한 부모 때문이다. 라고 자꾸 남을 탓을 하다 보면 우울은 어느새 자신안에 깊숙히 들어와 있을 것 입니다.

 

세 번째로 무조건 참아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무서운 사람들이기에 "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오로지 참아야 합니다. 자장면을 먹고 싶은데, 옆의 사람이 짬뽕 먹자고 하면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먹기 싫은 자장면을 먹어주는 배려심이 있어야 합니다. 남들이 하자는 대로 오로지 따라해 주고 맞춰줘야 합니다. 내가 자장면을 먹고 싶다고 말하면 그들이 나를 미워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인생은 대충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 해야 합니다. 대충 살고 가지 않으면 너무너무 복잡하고 부딪혀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쉽게 가려고 해야 합니다. 눈 앞에 초라한 내 모습이 보이더라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자기 최면을 거는 겁니다. 주변에서 '힘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도 들리지 않은 것처럼 듣지 말아야 합니다. 내 깊은 마음에서 잔잔히 올라 오는 감사의 소리를 전혀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실천하게 되면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해야 하고 복잡하기에 일단 피해 보는 겁니다.

 

이 방법대로 연습하면 단 1주일 만에 당신은 우울에 빠지게 됩니다. 우울에 걸리는 것도 결국 스스로가 만든 작은 세상에서의 강력한 고집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제는 위 방법들의 반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지만, 위 네 가지처럼 하지 않고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됩니다. 지난 시간동안 '어렵다', '안 된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며 살아 왔다면, 이제는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긍정과 희망의 언어를 사용해 보십시오. 그리고 운동해 보십시오. 결국 이 모든 것은 내 삶을 위한 선택 상항일 뿐입니다.

 

*칼럼니스트 조성연은 현재 허그맘소아청소년심리센터 노원센터 소장과 대구과학대 외래교수로 있으며, 광운대 심리치료학 석사를 거쳐 명지대 아동가족심리치료 박사를 수료했으며, 국회방송 ‘함께가요 행복한 세상’, MBC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 ‘생방송 오늘 아침’ 등에 출연해 아동과 가족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알렸고, 2년 전부터 꾸준히 네이버 카페 ‘워킹맘 정보창고’를 통해 워킹맘들의 고충도 들어주는 상담 전문가로 봉사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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