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축구로 또래 친구들과 친해져요
서울시·FC서울, 다문화가족 유소년 축구교실 3월부터 운영 중
서울시는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일반시민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3월부터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다문화가족 자녀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은 지난달 신청자 모집을 거쳐 41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3월부터 주1회 80분씩 평일 또는 주말 오후에 구장별·연령별 100여 팀으로 나눠져 각각 운영되고 있다. 1팀 정원은 7~14명으로 팀별 배정된 코치가 단계별 축구수업을 진행하고, 매치경기(리그전)를 통해 축구실력을 겨룬다. 현재 각 구장별 코치 배치 등의 조정으로 아직 축구교실이 열리지 못한 곳들도 조만간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또래 친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지난해 서울시와 FC서울가 함께 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뒤, 여기에 사업취지에 공감하는 맥도날드, GS칼텍스, GS SHOP, 데상트, 수출입은행 등 여러 후원기업이 참여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경우 축구용품과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FC서울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과는 별도로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축구교실을 위해 서울시 관할 학교 등에 협조 요청해 축구 구장을 서울시내 22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여학생 축구팀 신설, FC서울 선수와의 만남, 부모님과 함께하는 경기관람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은 소외나 따돌림 등으로 인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일반 자녀가 함께 축구를 하면서 일반자녀의 다문화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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