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짜리 스티커로 책놀이 어때요?
아이들 흥미만점 스티커책 만들기
[연재] 따랑해의 엄마표 창의력 오감놀이

아이들은 스티커를 정말 좋아하죠. 스티커는 문방구, 슈퍼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가격도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렴하고 다양합니다.
특히 스티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스티커가 눈에 보일 때마다 사달라고 하는 아이들. 스티커를 사주면 집에 오자마자 벽, 창문, 문 등에 스티커를 붙이느라 정신없습니다. 안 붙이는 곳이 없죠.
한번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아이들은 또 스티커가 눈에 띄면 사달라고 조릅니다. 일회성인 스티커. 매번 사줄 수는 없죠. 아깝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스티커를 잘 활용하면 됩니다. 스티커를 붙였다 뗐다 노는 것에서 끝날 게 아니라, 스티커를 활용해 아이의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게 하면 스티커를 사줘도 전혀 아깝지가 않아요. 스티커 활용법, 한번 알아볼까요?



먼저 A4 용지를 여러 장 겹쳐서 함께 잘라주세요. 여러 장 겹쳐서 잘라진 A4 용지는 움직이지 않게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킵니다. 그런 다음 스테이플러가 아이들 손에 닿으면 다칠 수 있으니 스테이플러 주변을 테이프로 감아주세요.

다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티커를 준비해주세요. 공주에서 로봇까지 아이들 성향에 맞는 스티커 종류도 꽤 많습니다.

꺼낸 스티커를 종이에 붙여주세요. 한 장씩 넘기면서 붙이고 싶은 대로 붙이면 됩니다.

스티커를 붙인 다음에는 연필을 들고 스티커를 보면 생각나는 것들을 다 적어주세요. 이야기를 만들어서 적어도 좋고, 단어만 적어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적고 싶은 대로 꾸미게 하면 됩니다. 책처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인 옆면에 아이들만의 생각을 적어나갑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이야기와 생각이 담긴 아이들만의 스티커 책이 완성됩니다. 늘 갖고 다니면서 수첩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죠. 아이들이 직접 좋아하는 캐릭터에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니, 그 어떤 수첩보다도 소중한 수첩이 탄생된 겁니다. 일회성 스티커가 아닌, 아이들만의 수첩, 혹은 스티커 책, 한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칼럼니스트 김주연은 7살, 4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네이버 육아부문 파워블로거(http://blog.naver.com/80milk)이자 '엄마표 창의력 오감놀이'(펴낸곳 마음상자)의 저자이다. 비싼 재료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아이들과 놀이에서 학습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엄마표로 아이들의 감성을 이끌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학습법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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