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다양한 문화충전캠페인 진행
‘장롱 한복 변신’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마련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도시생활로 방전된 일상을 문화예술로 충전하자는 취지의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00해요’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달 주제를 ‘예술로 되살려요’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과 도시재생에 관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안한다. 그 일환으로 ‘장롱 한복 변신 프로젝트’를 통해 어느 집에나 하나쯤은 있을 법한 한복을 예술로 되살리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 프로젝트에 공감하는 재활용 디자이너, 재봉전문가, 업사이클링 기업들을 모집한다.
한복을 고치고 새롭게 되살리는 현장은 오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원더프레젠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복을 리폼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한복 관련 퍼포먼스가 열리는 등 한복의 다양한 변신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장롱 한복을 새롭게 고치거나 전혀 다른 용도로 되살리는 디자이너, 수선업체, 업사이클링 기업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피아노가 거리를 달리고 골목이 환해지며 마음까지 밝아지게 만드는 서울문화재단의 3대 도시재생프로젝트도 펼쳐진다.
첫 번째는 도심의 일상 공간에 소소한 변화를 통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기획의 하나로 달려라 피아노’가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기증받아 서울문화재단 청사에 보관중인 중고 피아노 26대 가운데 3대의 피아노가 잠실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3명의 페인팅을 거쳐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신촌 거리로 나선다.
두 번째로 용두동 철공소 골목과 관련된 소재인 철을 활용한 철재 조형물 설치 및 가로등 채색 등으로 삭막한 골목에 예술적 색감을 불어넣은 ‘2014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인 ‘용두동 철등거리’는 서울문화재단 청사 인근 무학로(용두동) 16, 20길 일대 약 500미터 구간에서 전신주를 중심으로 20여 가지의 철재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로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 문래동 소재)의 ‘문래동 환경개선프로젝트’ 또한 문래동 철공지역 및 인근 학교 주변 통학로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간판을 정비하며 철공소 거주·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공미술을 활용해 일상 속 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이달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서울시 각 자치구별 창작공간, 시민청, 가든파이브 등 13곳의 공간에 준비돼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 아이디어 발표회를 통해서 제안된 4월 캠페인 주요 행사인 ‘장롱 한복 변신 프로젝트’, ‘달려라 피아노’ 외에도 우수한 사례는 향후 서울시와 재단의 기획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장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어버이의 날, 어린이 날 등 기념할 날이 많은 5월엔 ‘예술로 선물해요’를 주제로 문화예술충전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문화예술충전 캠페인의 상세자료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와 문화충전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sfac.or.kr/art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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