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엄마가 된 화가들의 그림 이야기
이달 13~30일 제주도서 ‘화가엄마전’ 개최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화가엄마’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우수 예술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여성예술단체인 ‘애기엄마’의 초대전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애기엄마는 출산과 육아로 작품 활동을 잠시 놓았다가 다시 시작한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작가 4명으로 구성됐다. 학창시절 화가를 꿈꾸던 미대생이었고 졸업 후 결혼해 아이를 낳아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진 40세 전후 화가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수현, 김우정 서양화 작가, 김은미, 박은형 한국화 작가가 그들의 생각을 담은 총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아이와 엄마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육아와 가정살림으로 본인들의 작가적 재능을 펼치기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는 고됨을 사회가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을 작품에 담았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작가들은 아기의 엄마가 돼 세상과 고립됐던 시절을 벗어나 창작의 욕구를 통한 관객과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064-710-42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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