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잣절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서식지 만든다
6월 중 착공, 10월까지 관찰 프로그램 운영

앞으로 구로구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구로구는 도심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서울 구로구 개봉동 잣절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서식지와 관찰원(실내 암실)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로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인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일명 잣절생태공원)는 습지와 계류가 있어 반딧불이 서식조건에 적합하다. 또한 구는 2012년 10월, 2013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애반딧불이 유충을 이곳에 방사해 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곳임을 확인했다.
구는 다음달 중 반딧불이 인공 증식장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 증식장에는 사육장, 저온 처리실, 암실이 들어선다. 습지와 계류에는 반딧불이 먹이인 다슬기 등이 서식할 수 있도록 수질정화 등의 환경 정비도 실시한다.
서식지 조성 완료 후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인공 증식장 내 암실에서는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야외에서는 반딧불이를 방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서식지가 조성되면, 반딧불이가 잘 서식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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