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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주는 수료증과 개근상

물질적인 것보다 더 큰 격려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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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한창 서너 살 때에 육아 품앗이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 수료증과 개근상을 만들어서 수업이 끝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면 엄마도 좋아하고 아이도 행복해했던 기억이 있었다.

 

어느 날 책장을 정리하다가 떨어진 수료증과 개근상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수료증과 개근상을 만들어서 아이에게 독려도 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서 다시 도전하고 힘을 얻게 하는 발판이 되는 것도 좋겠다고 착안해서 만든 것이 수료증과 개근상이다. 시중에 수료증과 개근상 양식이 있어서 프린트만 하면 되기도 하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정성스럽게 나누어주면 정말 보람된 수료증과 개근상장이 된다.

 

엄마표로 만든 상장은 마음만 먹으면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직접 꾸미고 출력해서 코팅을 해서 만들면 되니 어렵지않다. ⓒ박수영
엄마표로 만든 상장은 마음만 먹으면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직접 꾸미고 출력해서 코팅을 해서 만들면 되니 어렵지않다. ⓒ박수영

 

 

<엄마가 쉽게 도전해보는 수료증과 개근상장 만들기>

 

-준비물: A4용지, 프린터, 일회용 코팅용지

-만드는 방법:

1)     문서서식 양식에 들어가서 이미지 파일이 넣고 수료증과 개근상등 제목을 적고 내용을 적

        는다.

2)     날짜와 수여하는 모임 명, 엄마 이름을 적으면 완성이 된다.

3)     완성이 된 양식은 프린트를 하고 일회용 코팅용지에 코팅을 해서 서로 보기 좋게 나눠 갖

        고 집에 액자에 걸어두면 아이와 엄마의 좋은 추억 가족간의 추억이 될 수 있다.

 

엄마표로 만든 수료증과 개근상장. 수료증과 개근상장은 같이 품앗이를 하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조그만 선물과 함께 나눠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두고두고 남을 추억이 되고 있다. ⓒ박수영
엄마표로 만든 수료증과 개근상장. 수료증과 개근상장은 같이 품앗이를 하는 다른 친구들에게도 조그만 선물과 함께 나눠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정말 두고두고 남을 추억이 되고 있다. ⓒ박수영

 

아이들에게 칭찬하고 독려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스티커를 나눠주고 스티커를 다 모으면 선물을 주는 형태인데 이렇게 상장을 만들어서 주는 방법도 무척 효율적이다.

 

엄마의 사랑의 마음, 정성만 있으면 언제든지 이렇게 상장을 만들어서 줄 수 있으니 아이에게는 물질적인 것보다 크나큰 선물과 격려가 된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상장 만들기를 통해 아이의 생일, 기념일에 만들어준다면 아이는 큰 미소를 보일 것이다.

 

수료증과 개근상을 보면 또 지나간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이와 같이 수업하고 공부하고 함께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사진 못지 않게 추억의 선물을 가져다 준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졸업 후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각종 수료증, 상장, 자격증, 임명장 등 모아보니 정말 벽돌두께보다 더 많아졌고 이것을 나는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자필로 써주신 성적표가 아직도 있고 누렇게 빛바랜 개근상장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 두고두고 나에게는 보물이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선생님들이 만년필로 성적표에 수, 우, 미, 양, 가 성적을 적어주셨는데 정말 그때 추억이 아련하게 남는다. 내 아이에게도 엄마가 만든 수료증과 개근상장이 훗날 이런 추억을 가져다 줄 것을 생각하면서 다른 부모들에게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라고 권해보고 싶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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