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은 Up, 다툼과 갈등은 Down

강북구, 6월 첫 주 예비부부교실 개최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오는 6월 7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건강가정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가 열린다. ⓒ강북구청

서울 강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6월 7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건강가정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진행한다.

센터는 결혼 전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결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건강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고자 이번 예비부부교실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결혼의 정의와 서로의 차이 알기, 서로의 기질을 알기 위한 성격유형검사,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재무관리 및 언약식 등 4가지 주제로 이틀에 나눠 진행한다.

6월 7일 1회차 ‘결혼의 의미’에서는 참여한 커플 소개와 함께 조별로 서로의 커플과 결혼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회차 ‘달라도 괜찮아요’에서는 간단한 검사지를 통해 인간의 행동유형 DISC에 관해 알아보고, 각 유형에 맞는 관계형성방법과 적용방법을 배운다.

14일에는 3회차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4회차 ‘착한 결혼을 위한 재무관리’를 진행한다. 상대방과의 대화법, 재무관리에 대해 알아본 후 사랑의 편지 작성, 사랑에 대한 언약식을 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예비부부교육은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결혼한 지 1년 이내인 신혼부부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총 4회 중 3회 이상을 출석하면 건강가정센터에서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청은 강북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angbuk.familynet.or.kr) 또는 전화(02-987-2567)로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 후 부부가 가장 많이 부딪히는 이유는 30여 년간 살아온 다른 환경과 성격, 행동방식 때문이다. 성격차이로 많은 커플들이 이혼을 하는 요즘 시대에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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