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독서법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화제의 신간]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암기보다 중요한 것은 단연 창의적 사고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창의적 사고력을 잘 발휘할 수 있게 될까. 그 해답을 독서에서 찾으려는 부모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독서에 있어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엄마의 역할, 즉 책읽기를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독서 코칭 방법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가장 쉬운 독서 코칭은 무조건 많이 읽히는 것이다. 이왕이면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더불어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말이다. 그래서 부모들은 전집이나 부모의 입장에서 읽으면 좋을 법한 책들을 무작정 아이들에게 읽히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도 어른처럼 강요당하는 건 싫어한다. 더군다나 읽고 나기가 무섭게 끊임없이 확인하고 가르치려 드는 부모의 태도 때문에 아이들은 점점 책을 싫어하게 되고 부모와의 갈등은 심해진다.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이정화 저, 비즈니스북스, 2014)은 부모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독서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아동심리 전문가이자 독서 코칭 전문가인 이정화 저자는 "무조건 많은 책을 읽히려는 부모들의 욕심과 '책 읽기는 집에서 쉽게 가르칠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이 아이의 책읽기를 망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아이와 유대감 형성, 감성 자극, 부모의 목소리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 아이와의 책읽기가 만들어내는 정서적인 효과를 설명한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연령대별 독서법, 평생 독서 습관 키우는 법 등 올바른 독서 코칭을 통해 아이들이 더 이상 책읽기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독서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초등 전'은 일생을 통틀어 정서적으로 가장 많은 발달을 하는 시기"라며 "본격적인 학업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책은 온전히 아이들의 방식으로 책을 접하라고 제안한다. 부모의 모든 관심이 '아이' 자체여야 하는 육아의 기본원리가 독서 코칭에서도 철저히 실천돼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심과 교육이야말로 아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1만 4000원,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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