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버전 ‘픽처플레이 구름빵’ 인기 비결은?
“원작에 가까운 감수성으로 아이들과 소통”

뮤지컬 구름빵 소극장 버전 ‘픽처플레이(Picture Play) 구름빵’이 지난해 8월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 둥지를 튼 이후 성황리에 600회차를 돌파했다. 그 인기 비결은 뭘까?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혹은 다른 버전의 공연으로 이미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픽처플레이 구름빵’이 변함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비결은 ‘작은 움직임도 가까이서 관찰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소극장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점에 있다. 원작에 가장 가까운 감수성을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때문에 올해 누적관객 50만 명의 전국 어린이들의 마음은 이미 ‘뮤지컬 구름빵_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로 구름처럼 두둥실 떠올랐음에도, 전혀 다른 공연인 ‘픽처플레이 구름빵’ 또한 ‘꼭 봐야할’ 공연이 된 것.
공연 관계자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대극장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만나야 한다는 고민으로 만들어진 소극장 버전은 원작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어떻게’ 무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연에서 표현하기 힘들었던 ‘동화만이 갖는 아기자기한 감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설명적이라기보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그림자극’과 ‘인형극’이라는 요소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작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홍비 홍시의 이야기에는 관객 각자의 재미난 상상이 더해져 더욱 밀도 있게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며, 장소는 대학로 ‘나무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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