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즐거운 한강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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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6.12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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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여의도 한강 등 가족 문화 프로그램 풍성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는 뚝섬 자벌레, 아래는 여의도 물빛무대 모습. ⓒ서울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는 뚝섬 자벌레, 아래는 여의도 물빛무대 모습. ⓒ서울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따뜻한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즐겨 찾는 계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들의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뚝섬 자벌레,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물빛무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광진교 8번가까지 다양한 요일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 뚝섬 자벌레- 교육체험, 전시체험, 도서관 나들이를 한번에

 

뚝섬 한강공원 청담대교 하부에 위치하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이하 자벌레)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틀 ‘꿈틀’ 교육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참여 전시회를 진행한다.

 

‘꿈틀’은 매주 목·토·일요일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은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고전동화 ‘꾸물꼬물 옛이야기’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10분간 ‘비상을 꿈꾸는 자벌레’가 진행된다. 15일과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110분간, 미술체험프로그램인 ‘한강에서 만난 꿈틀이 날다’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벌레를 찾아 집을 만들고 키워 날리는 과정을 스토리텔링형식으로 풀어낸다.

 

지하철7호선 뚝섬 유원지역과 바로 연결돼 자벌레까지 이어지는 통로에서는 가족과 이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열린다. 오는 19일까지는 도시문화공공예술협회가 주최하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전’이 전시된다. 21일부터 29일까지는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라는 부제로 ‘아프리카 사진전’이 개최된다.

 

또 더운 야외활동에 지친 공원방문객들은 자벌레 2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책 읽는 벌레’에 들러서 인문, 과학, 잡지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매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벌레는 거대한 청담대교 하부에 독특한 형태의 외관으로 유명한 전망문화콤플렉스. 연면적 2,476㎡에 달하는 자벌레는 자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의 이미지를 구현시킨 필로티(pilotis) 양식의 건축물이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졌다.

 

◇ 여의도 물빛무대- 수상무대에서 즐기는 재즈와 국악

 

여의도 물빛무대 ‘한강 피크닉 콘서트’에서는 11일부터 매주 수·토·일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요일별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니,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요일별로 원하는 장르의 공연을 골라서 즐겨보자.

 

매주 수요일엔 ‘수요재즈의밤’이라는 콘셉트로 비밥재즈부터 쿨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엔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하는 ‘토요물빛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엔 노래, 타악, 밴드와 한국적인 국악이 한데 어우러진 ‘일요국악한마당’의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물빛무대는 한강 내 유일한 수상무대이며, 관객석은 수상무대 맞은편 돌계단이다.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돗자리와 간단한 다과를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물빛무대 공연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찾아오는 길은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서 마포대교 방면을 걸어오거나, 자가용 이용시 여의도 순복음 교회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해 진입 후 한강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 광진교8번가- 낭만적인 전망과 문화·영화감상이 한자리에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광진교8번가’는 한강 동서방면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강 전망 명소로 손꼽힌다. 상시로 전문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며 매주 금·토·일에는 영화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6월 전시는 두 여성 작가들의 개인전이 펼쳐진다.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 어린이 어른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전시장은 매일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금요 명화 감상회’가 열려 로맨틱한 고전 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토요 문화살롱’이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분야의 명사들의 강연과 공연을 접목시킨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일요 열린예술극장’이 열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진교8번가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와 2호선 천호역 2번 출구를 이용 도보로 약15분 거리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선선한 바람과 그윽한 노을, 그리고 일렁이는 한강물빛을 즐기기에 최고의 계절을 맞아 시민여러분께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함께 오감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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