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동화 '아리프의 희망편지' 출간
방글라데시 소년가장 '아리프' 실화 담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출판iN(대표 권춘오)과 공동 기획한 동화책 '아리프의 희망편지'를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리프의 희망편지'(정리태 저, 이욱재 그림, 출판인 펴냄, 2014)는 굿네이버스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제6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 방글라데시에 사는 아리프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이다.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전국대회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굿네이버스에서 제작한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희망편지'를 작성해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대회로 약 220만 명 이상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널리 알려진 아리프는 방글라데시에서 쌍둥이 여동생, 할머니와 함께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년 가장이다. '아리프의 희망편지'는 학교에 가고 싶지만 동생과 할머니를 위해 묵묵히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리프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교에 가기까지의 이야기를 잔잔하고 따뜻한 수채화로 담았다.
'오세암'으로 유명한 정채봉 동화작가의 딸인 정리태 작가가 아리프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집필을 자청했다. 그림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이욱재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제6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인 아리프의 사연이 동화책으로 발간돼 기쁘다"며 "이 동화책을 읽고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iN은 '아리프의 희망편지' 100권과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아리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아리프와 같이 빈곤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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