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성 키움 프로젝트 ‘내·일·로’ 박차
경북 여성 키움 프로젝트 ‘내·일·로’ 박차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7.08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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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여성일자리 2만개 창출 도전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이 내 일(Job)을 갖고 내일(Tomorrow)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 ‘내·일·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5대 분야 35개 시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이 내 일(Job)을 갖고 내일(Tomorrow)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 ‘내·일·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5대 분야 35개 시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오는 2017년까지 여성일자리 2만개를 창출, 여성고용률 57%에 도전한다.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여성이 내 일(Job)을 갖고 내일(Tomorrow)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한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 ‘내·일·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5대 분야 35개 시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여성, 직장을 가진 취업여성,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특성에 맞는 여성일자리의 연결고리를 강하게 만들어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된다.

 

행정지원체제 업그레이드와 여성이 함께 일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 2017년까지 공공부문에서 여성일자리 1만개를 직접 만들고 민간에서 1만개를 만들도록 유도해 여성고용률  57%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정부는 국가고용률 70%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2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여성일자리 150만개 창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경북형 여성일자리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여성일자리 확대와 경북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에는 경북 여성인구가 남성보다는 조금 많지만(남 49.7%, 여 50.3%) 경제활동에서는 여성이 22.6% 뒤지고 있어 여성을 고용시장으로 유입해 일을 갖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청년여성층이 지역에서 일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여성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 여성고용률을 2%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성 고용률을 올리고 청년 맞춤형일자리와 서민 바람일자리 등의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 전체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인 것. 네덜란드와 독일 등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포함, 국내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경북도에 맞도록 적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내·일·로’ 마스터플랜의 세부 내용으로는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12개소 확대 설치, 7개 시청 내 직장 어린이집 우선 설치, 민간 사업장내 의무보육시설 33개소 설치(260명 고용), 공공형어린이집 67개소 확대, 영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여성친화기업 MOU체결 700개 기업 확대 ▲맘(Mom)편한  공동육아협동조합 12개소 설립 등 취업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정착해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취업여성 키움’(3개 시책, 260명) 등이 있다.

 

더불어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기 위해 ▲경북여성 대체인력 뱅크 운영 ▲경북새일지원본부 기능보강과 농촌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개소 유치 등 여성취업지원 기관 확대 ▲여성 창업스쿨 운영과 여성 창업경진대회 ▲베이비시터 양성, 가정·가사도움 토탈서비스 사업 등 여성의 살림경력을 특화한 일자리사업 ▲시·군 어린이급식센터 16개소 확충(영영사·위생사 등 144명 채용) 등도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민선4기, 5기에도 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다했으며 민선 6기 역시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일자리의 문을 활짝 열고자 한다”면서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경북 여성들이 일복이 터지도록 만들어 여성들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찾는 길을 경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 6기 여성일자리 정책의 전격적인 시행을 위해 7월초부터 경북 여성의 삶을 통계로 작성, 발표해 여성 정책의 지표로 삼고 여성일자리 포럼 개최,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6기 일자리창출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고 힘찬 출발을 위한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제막 퍼포먼스를 가지는 등 경북의 일자리 정책에 다양한 의지와 실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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