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아스트로보이, 7번방의 선물 등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장마와 더위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시원한 난지연못가에서 날릴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오는 23일까지 오후 8시, 총 9회에 걸쳐 '한여름밤 가족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여름밤 가족극장'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영화 9편을 준비했다.
먼저 8일에는 최근 극장에서 후속작을 상영하고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9일에는 인간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로봇 이야기 '아스트로보이'가 상영된다.
이어 14일에는 '량강도 아이들', 15일에는 '7번방의 선물' 16일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차례로 상영된다.
상영 마지막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동생이 생기면 집에서 쫓겨날 것을 걱정하는 귀여운 '꼬마니꼴라', 악당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악당 같지 않은 오락캐릭터 '주먹왕 랄프'를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장소인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는 가족들이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가 준비 될 예정이다. 간단한 간식거리도 반입할 수 있다.
비가 올 경우에는 평화의공원 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 영화가 상영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몽땅프로젝트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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