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6개 기관 14명 대상…놀이·언어치료 실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동대문구 관내 장애·발달지체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2014년 장애아 지원프로그램’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치료지원을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치료지원사업은 본 센터와 2014년 장애아 지원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16개기관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장애·발달지체 영유아 39명 중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6개기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맺은 어린이집의 장애유형은 ▲자폐성장애 ▲언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전반적 발달장애다. 치료지원을 통해 장애·발달지체 영유아의 지체된 발달영역을 촉진시키고자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를 실시한다.
본 치료지원 사업은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상호협력협약을 맺고 치료사는 현 동문장애인복지관에 소속된 치료사로 치료지원을 진행한다.
센터와 협약을 맺은 6기관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치료횟수는 총 154회로, 장애·발달지체 영유아를 7그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치료사들은 영유아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교구와 자료를 이용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료지원을 통해 동대문구 관내에 있는 장애·발달지체 영유아의 전반적 발달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대문구가 설치·지원하고 경희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및 상담사업과 정보사업, 대체교사지원사업 등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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