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 25일 막 올라
27일까지 인쇄 작품 수상작 광화문광장에 전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쇄는 인쇄판의 판 면에 먹 또는 잉크를 묻혀 문자, 기호, 그림 등을 문질러 찍어내는 작업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초기인쇄는 목판인쇄에서 비롯됐으며 점차 금속활자를 통해 인쇄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선조들의 인쇄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이었으며 그 우수성을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팔만대장경판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처럼 5천 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인의 우수한 인쇄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인쇄문화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제9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는 (재)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열린다.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는 ‘아름다운 인쇄, 찬란한 기록’을 주제로 인쇄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서울 시민들이 다양한 인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전시장에서는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과거의 인쇄부터 디지털 인쇄까지 테마별 전시장과 페이퍼 토이 만들기, 타투스티커, 레터프레스 엽서 및 카드만들기 체험장이 마련됐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디오라마 모형을 전시와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을 공개한다.
특히 일반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인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지심체요절’, ‘월인천강지곡’ 금속활자를 직접 종이에 찍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25일에는 국내 유일의 인쇄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하며, 시상작품은 광화문 중앙광장에 전시된다. 축제가 끝난 이후 작품은 오는 12월에 시청본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4대 도시형 제조업 중의 하나인 서울인쇄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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