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동화 뮤지컬 '바보 빅터'
10월 9일~12월 31일 상암동 DMCC빌딩서 상연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연일 안타까운 소식으로 몸과 마음이 무거운 요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따뜻한 뮤지컬 한 편이 막을 올린다.
다음달 9일부터 상암동 DMCC 빌딩 3층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바보 빅터’는 2011년 책으로 발간된 이후 연극 공연으로 재탄생돼 많은 이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이다.
뮤지컬 ‘바보 빅터는’ 이전의 원작, 연극과 달리 새롭게 각색됐으며 주인공 빅터의 관점에서 바라 본 세상과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세밀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뮤지컬 내에서 배우들은 자신의 몸을 마치 악기처럼 이용해 소리 내는 바디 퍼커션을 진행하며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봉한 영화 ‘역린’, ‘수상한 그녀’ 등에 참여한 실력파 작곡가 김수영이 뮤지컬 ‘바보 빅터’에 삽입된 전곡의 작곡과 편곡을 맡아 더 풍성한 감동을 전한다.
덕분에 관객은 기존 소극장 공연과 달리 웰 메이드 뮤지컬의 웅장한 사운드와 깊은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인 다역의 연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바보 빅터’의 관전 포인트다. 90분간 진행되는 ‘바보 빅터’는 기존의 뮤지컬과 달리 공연장 로비에서부터 시작해 극이 끝나는 동안 퇴장하지 않고 다채로운 1인 다역의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들은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인물의 내적, 외적 변화표현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바보 빅터’의 총 연출을 맡은 변재영 프로듀서는 “기존 연극이 원작을 최대한 반영해 17년 동안 자신이 바보인줄 알고 살았던 천재 빅터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 새롭게 각색된 ‘바보 빅터’는 자신이 천재임을 알고 있지만 바보로 살아가는 이야기로 재구성돼 반전의 매력을 담고 있다”며 “아울러 뮤지컬의 특성을 살린 웅장한 삽입곡과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바보 빅터’는 다음달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디지털공연장(상암동 DMCC 빌딩 3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70-7565-72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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