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역 순회 공연…1800여명 어린이 관람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10시 4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만 3세~5세 어린이집 재원아동 380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일반유아 및 교사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형극 ‘달려라 몽키야’ 여섯 번째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인형극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비장애 아동들이 장애친구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함께 더불어 사는 자세를 어릴 때부터 심어주기 위해 기획 됐다. 이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달려라 몽키야’ 내용은 연습과 훈련의 중요성, 불리한 상황에서 끈기로 승리하는 몽키의 모습을 보며 장애우와 어린이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어린이 친구들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 줘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그 동안 달려라 몽키야 순회교육은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 5회(경주, 영천, 김천, 상주, 안동)에 걸쳐 실시했으며, 총 1800여명의 어린이가 관람했다.
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편견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